<앵커 멘트>
30대 대기업의 그룹 계열사가 천 개를 돌파했습니다.
생수에서 막걸리까지 문어발처럼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상당수는 총수 일가가 직접 경영하는 회사들입니다.
이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 생수 코너, 각종 생수가 손님을 기다립니다.
<녹취>백화점 점원 : "(이건 어디서 나온 거죠?) SK요. 이건 풀무원, 농심, 롯데예요..."
수입품 역시 대부분 대기업들이 수입한 제품들입니다.
엘지와 CJ, 하이트 등이 앞다퉈 뛰어들면서 생수시장은 재벌들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랩니다.
최근엔 막걸리 시장에도 재벌들이 손을 벌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재벌바람에 30대 그룹 계열사 숫자가 사상 처음 천 개를 넘어섰습니다.
중소기업 고유업종제가 지난 2007년 초 완전폐지되면서 봇물이 터졌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강남훈(중기중앙회 본부장) : "그 부분을 폐지하다 보니까 더 무차별적으로 중소기업 사업영역이 침투되지 않았나..."
5년 동안 367개가 늘었는데 188개가 10대 그룹, 그 중 SK와 롯데가 무려 30개씩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총수 일가가 세운 회사는 22개, GS그룹과 현대차그룹이 각각 7개와 6개였고 롯데와 엘지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상당수 회사가 총수 일가 회사로 이들 회사는 비상장 회사로 기회유용 등 문제점이 드러난 회사..."
공룡 대기업들의 문어발 사업 확장에 중소기업들의 사업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30대 대기업의 그룹 계열사가 천 개를 돌파했습니다.
생수에서 막걸리까지 문어발처럼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상당수는 총수 일가가 직접 경영하는 회사들입니다.
이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 생수 코너, 각종 생수가 손님을 기다립니다.
<녹취>백화점 점원 : "(이건 어디서 나온 거죠?) SK요. 이건 풀무원, 농심, 롯데예요..."
수입품 역시 대부분 대기업들이 수입한 제품들입니다.
엘지와 CJ, 하이트 등이 앞다퉈 뛰어들면서 생수시장은 재벌들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랩니다.
최근엔 막걸리 시장에도 재벌들이 손을 벌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재벌바람에 30대 그룹 계열사 숫자가 사상 처음 천 개를 넘어섰습니다.
중소기업 고유업종제가 지난 2007년 초 완전폐지되면서 봇물이 터졌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강남훈(중기중앙회 본부장) : "그 부분을 폐지하다 보니까 더 무차별적으로 중소기업 사업영역이 침투되지 않았나..."
5년 동안 367개가 늘었는데 188개가 10대 그룹, 그 중 SK와 롯데가 무려 30개씩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총수 일가가 세운 회사는 22개, GS그룹과 현대차그룹이 각각 7개와 6개였고 롯데와 엘지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상당수 회사가 총수 일가 회사로 이들 회사는 비상장 회사로 기회유용 등 문제점이 드러난 회사..."
공룡 대기업들의 문어발 사업 확장에 중소기업들의 사업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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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어발 사업, 대기업 계열사 100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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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7 22:14:00

<앵커 멘트>
30대 대기업의 그룹 계열사가 천 개를 돌파했습니다.
생수에서 막걸리까지 문어발처럼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상당수는 총수 일가가 직접 경영하는 회사들입니다.
이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 생수 코너, 각종 생수가 손님을 기다립니다.
<녹취>백화점 점원 : "(이건 어디서 나온 거죠?) SK요. 이건 풀무원, 농심, 롯데예요..."
수입품 역시 대부분 대기업들이 수입한 제품들입니다.
엘지와 CJ, 하이트 등이 앞다퉈 뛰어들면서 생수시장은 재벌들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랩니다.
최근엔 막걸리 시장에도 재벌들이 손을 벌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재벌바람에 30대 그룹 계열사 숫자가 사상 처음 천 개를 넘어섰습니다.
중소기업 고유업종제가 지난 2007년 초 완전폐지되면서 봇물이 터졌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강남훈(중기중앙회 본부장) : "그 부분을 폐지하다 보니까 더 무차별적으로 중소기업 사업영역이 침투되지 않았나..."
5년 동안 367개가 늘었는데 188개가 10대 그룹, 그 중 SK와 롯데가 무려 30개씩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총수 일가가 세운 회사는 22개, GS그룹과 현대차그룹이 각각 7개와 6개였고 롯데와 엘지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상당수 회사가 총수 일가 회사로 이들 회사는 비상장 회사로 기회유용 등 문제점이 드러난 회사..."
공룡 대기업들의 문어발 사업 확장에 중소기업들의 사업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30대 대기업의 그룹 계열사가 천 개를 돌파했습니다.
생수에서 막걸리까지 문어발처럼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상당수는 총수 일가가 직접 경영하는 회사들입니다.
이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 생수 코너, 각종 생수가 손님을 기다립니다.
<녹취>백화점 점원 : "(이건 어디서 나온 거죠?) SK요. 이건 풀무원, 농심, 롯데예요..."
수입품 역시 대부분 대기업들이 수입한 제품들입니다.
엘지와 CJ, 하이트 등이 앞다퉈 뛰어들면서 생수시장은 재벌들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랩니다.
최근엔 막걸리 시장에도 재벌들이 손을 벌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재벌바람에 30대 그룹 계열사 숫자가 사상 처음 천 개를 넘어섰습니다.
중소기업 고유업종제가 지난 2007년 초 완전폐지되면서 봇물이 터졌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강남훈(중기중앙회 본부장) : "그 부분을 폐지하다 보니까 더 무차별적으로 중소기업 사업영역이 침투되지 않았나..."
5년 동안 367개가 늘었는데 188개가 10대 그룹, 그 중 SK와 롯데가 무려 30개씩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총수 일가가 세운 회사는 22개, GS그룹과 현대차그룹이 각각 7개와 6개였고 롯데와 엘지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상당수 회사가 총수 일가 회사로 이들 회사는 비상장 회사로 기회유용 등 문제점이 드러난 회사..."
공룡 대기업들의 문어발 사업 확장에 중소기업들의 사업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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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juh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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