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ips] Tick

<앵커 멘트>



장을 보러 갈 때 쇼핑 목록을 작성하는데요.



간혹 적어놓고도 깜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목록에 tick하면서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편리하실 텐데요.



지구촌 토크팁스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쇼핑을 너무도 좋아하는 여성 레베카 블룸우드.



하지만, 신용카드를 너무 남용한 탓인지 카드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는데요.



카드사용을 자제하기 위해서 카드를 얼려도 보지만 속수무책입니다.



결국, 그녀는 월급을 더 많이 주는 회사에 취직해 빚을 해결하려 합니다.



<녹취> 아일라 피셔(배우) : "특기에 대한 질문지를 작성하게 하는데, 간혹 펜싱부터 핀란드어까지 지나친 문항도 있습니다. 할 줄은 모르지만, 아마 모든 문항에 *체크 표시했을* 겁니다."



이력서에 표시한 내용은 엉뚱하게도 거짓 내용으로 사기를 친 결과를 가져오는데요.



특기라고 ’체크 표시한’ 핀란드어는커녕, 경제관념조차 없는 그녀가 덜컥 취직한 것입니다.



재테크 회사에 취직한 그녀가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스트리트 댄스가 생활의 일부인 칼리와 친구들.



이 중에는 영국 ’브리튼스 갓 탤런트’의 2008년도 우승자, 조지 샘슨도 있습니다.



<녹취> 조지 샘슨(스트리트 댄서) : "연습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머릿속 연습과 실질적인 연습입니다. 머릿속 연습은 1주 내내 24시간 동안 하는데, 뇌가 끊임없이 *작동합니다.*"



여기서 tick은 ’작동하다’를 뜻하는데요.



이들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곧 있을 스트리트 댄스 결승전에 자신들과는 상극인 발레팀과 함께하게 됩니다.



사사건건 부딪히기만 하는 이들이 서로 이해하게 될까요?



모두가 늘어져 있는 이곳은 ’게으름’ 박물관인데요.



안락한 침대와 베개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녹취> "베갯*잇*은 폴리에스테르와 스판덱스로 만들어져 머리와 얼굴에 부드럽습니다. 속은 폴리스티렌 고무 구슬입니다."



하지만, 베개는 다른 용도로도 쓰입니다.



베개가 무기로 사용되는 국제 ’베개 싸움의 날.’



준비물은 부드러운 ’베갯잇’과 속입니다.



서로 다치지 않기 위한 배려인데요.



신나게 베개를 휘두르고 나면 싸움의 흔적은 하얗게 뒤덮인 거리뿐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토크팁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