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고장…혹한 속 ‘출근 전쟁’
입력 2011.01.18 (22:30)
수정 2011.01.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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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출근시간에 지하철 2호선이 갑자기 멈춰서면서 시민들은 혹한에 출근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먼저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영등포구청역에서 고장 나 멈췄습니다.
<녹취>안내방송 : "모두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 열차 더 이상 운행하지 못합니다."
바쁜 출근 시간에 쫓겨 초조한 직장인들은 회사로 급히 전화를 걸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인터뷰> 권유상(서울 당산동) : "사고 원인이나 이런 건 알려주지도 않고 출근길에 어떻게 하라는 지 모르겠는데…"
30분 만에 운행이 재개된 지하철은 오전 8시에 다시 멈췄습니다.
지각할 상황에 처한 직장인들은 우왕좌왕하며 혼란에 빠졌고,
<녹취>"(다른) 차편을 몰라서, 지금!"
일부는 역 사무실에 몰려들어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뗐습니다.
<인터뷰> 박훈철 (서울 당산동) : "(왜 이거 끊어가시는 건가요?) 출근할 때 증명이 필요해서요."
한파가 몰아치는 역 앞 거리에서는 출근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녹취>"영등포!…영등포!"
택시는 합승이라도 하면 다행이고, 뒷문까지 열어 둔 버스엔 오를 자리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학성 (서울 봉천동) : "버스도 지금 완전히 뭐 엄청나게 전쟁이에요. 없어요."
신도림역에서 홍대 역까지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2호선은 출근 시간이 지난 오전 9시 이후에야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시간에 지하철 2호선이 갑자기 멈춰서면서 시민들은 혹한에 출근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먼저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영등포구청역에서 고장 나 멈췄습니다.
<녹취>안내방송 : "모두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 열차 더 이상 운행하지 못합니다."
바쁜 출근 시간에 쫓겨 초조한 직장인들은 회사로 급히 전화를 걸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인터뷰> 권유상(서울 당산동) : "사고 원인이나 이런 건 알려주지도 않고 출근길에 어떻게 하라는 지 모르겠는데…"
30분 만에 운행이 재개된 지하철은 오전 8시에 다시 멈췄습니다.
지각할 상황에 처한 직장인들은 우왕좌왕하며 혼란에 빠졌고,
<녹취>"(다른) 차편을 몰라서, 지금!"
일부는 역 사무실에 몰려들어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뗐습니다.
<인터뷰> 박훈철 (서울 당산동) : "(왜 이거 끊어가시는 건가요?) 출근할 때 증명이 필요해서요."
한파가 몰아치는 역 앞 거리에서는 출근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녹취>"영등포!…영등포!"
택시는 합승이라도 하면 다행이고, 뒷문까지 열어 둔 버스엔 오를 자리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학성 (서울 봉천동) : "버스도 지금 완전히 뭐 엄청나게 전쟁이에요. 없어요."
신도림역에서 홍대 역까지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2호선은 출근 시간이 지난 오전 9시 이후에야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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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2호선 고장…혹한 속 ‘출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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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8 22:30:01
- 수정2011-01-19 19:51:34
<앵커 멘트>
오늘 아침 출근시간에 지하철 2호선이 갑자기 멈춰서면서 시민들은 혹한에 출근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먼저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영등포구청역에서 고장 나 멈췄습니다.
<녹취>안내방송 : "모두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 열차 더 이상 운행하지 못합니다."
바쁜 출근 시간에 쫓겨 초조한 직장인들은 회사로 급히 전화를 걸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인터뷰> 권유상(서울 당산동) : "사고 원인이나 이런 건 알려주지도 않고 출근길에 어떻게 하라는 지 모르겠는데…"
30분 만에 운행이 재개된 지하철은 오전 8시에 다시 멈췄습니다.
지각할 상황에 처한 직장인들은 우왕좌왕하며 혼란에 빠졌고,
<녹취>"(다른) 차편을 몰라서, 지금!"
일부는 역 사무실에 몰려들어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뗐습니다.
<인터뷰> 박훈철 (서울 당산동) : "(왜 이거 끊어가시는 건가요?) 출근할 때 증명이 필요해서요."
한파가 몰아치는 역 앞 거리에서는 출근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녹취>"영등포!…영등포!"
택시는 합승이라도 하면 다행이고, 뒷문까지 열어 둔 버스엔 오를 자리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학성 (서울 봉천동) : "버스도 지금 완전히 뭐 엄청나게 전쟁이에요. 없어요."
신도림역에서 홍대 역까지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2호선은 출근 시간이 지난 오전 9시 이후에야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시간에 지하철 2호선이 갑자기 멈춰서면서 시민들은 혹한에 출근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먼저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영등포구청역에서 고장 나 멈췄습니다.
<녹취>안내방송 : "모두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 열차 더 이상 운행하지 못합니다."
바쁜 출근 시간에 쫓겨 초조한 직장인들은 회사로 급히 전화를 걸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인터뷰> 권유상(서울 당산동) : "사고 원인이나 이런 건 알려주지도 않고 출근길에 어떻게 하라는 지 모르겠는데…"
30분 만에 운행이 재개된 지하철은 오전 8시에 다시 멈췄습니다.
지각할 상황에 처한 직장인들은 우왕좌왕하며 혼란에 빠졌고,
<녹취>"(다른) 차편을 몰라서, 지금!"
일부는 역 사무실에 몰려들어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뗐습니다.
<인터뷰> 박훈철 (서울 당산동) : "(왜 이거 끊어가시는 건가요?) 출근할 때 증명이 필요해서요."
한파가 몰아치는 역 앞 거리에서는 출근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녹취>"영등포!…영등포!"
택시는 합승이라도 하면 다행이고, 뒷문까지 열어 둔 버스엔 오를 자리가 없습니다.
<인터뷰> 김학성 (서울 봉천동) : "버스도 지금 완전히 뭐 엄청나게 전쟁이에요. 없어요."
신도림역에서 홍대 역까지 운행이 중단됐던 지하철 2호선은 출근 시간이 지난 오전 9시 이후에야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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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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