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꺾고 조 2위 8강…이란 나와라!

입력 2011.01.19 (07:14) 수정 2011.01.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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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리대표팀이 인도에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호주에 이어 조 2위가 돼, 8강전에서 이란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법 굵은 빗줄기속에 치러진 인도전.

경기 시작 6분만에 지동원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우리나라는 곧이어 나온 구자철의 추가골로 인도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페널티킥으로 내줘 실점했지만, 지동원이 다시 한번 인도 골망을 흔들면서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에 손흥민의 데뷔골까지 더해 4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유효슈팅만 20개, 인도의 육탄방어를 뚫지 못한 골 결정력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인터뷰>지동원(축구 국가대표) :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지만, 찬스를 만들었다는데 만족합니다."

같은시간 호주는 바레인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호주에 골득실에서 한 골차로 밀려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 "경기 내용은 만족합니다. 대량득점을 못했지만, 선수들이 자만심을 갖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란과 아시안컵 8강에서만 5번 연속 만나게됐습니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일요일 새벽 이란과 운명의 8강전을 치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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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꺾고 조 2위 8강…이란 나와라!
    • 입력 2011-01-19 07:14:22
    • 수정2011-01-19 08: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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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우리대표팀이 인도에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호주에 이어 조 2위가 돼, 8강전에서 이란과 대결하게 됐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법 굵은 빗줄기속에 치러진 인도전. 경기 시작 6분만에 지동원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우리나라는 곧이어 나온 구자철의 추가골로 인도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페널티킥으로 내줘 실점했지만, 지동원이 다시 한번 인도 골망을 흔들면서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에 손흥민의 데뷔골까지 더해 4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유효슈팅만 20개, 인도의 육탄방어를 뚫지 못한 골 결정력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인터뷰>지동원(축구 국가대표) :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쉽지만, 찬스를 만들었다는데 만족합니다." 같은시간 호주는 바레인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호주에 골득실에서 한 골차로 밀려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 "경기 내용은 만족합니다. 대량득점을 못했지만, 선수들이 자만심을 갖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란과 아시안컵 8강에서만 5번 연속 만나게됐습니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대표팀은 일요일 새벽 이란과 운명의 8강전을 치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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