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꽝꽝 얼다못한 수도관 계량기가 아예 터졌다는 신고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어떡하면 몸고생 마음 고생 안 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을까요?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량기를 고쳐달라는 전화가 끊이지 않습니다.
<녹취> "원효4가?"
<인터뷰> 권혁찬(수도사업소 민원 담당 주무관) : "전 직원 다 나가서 새벽 3시까지 했어요, 전 직원이."
화물차로는 모자라 오토바이까지 동원해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계량기 함을 열어보면 대부분 스티로폼 단열재 하나만 믿고 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인선(수도사업소 보수 담당 주무관) : "그 전에는 추웠다가 금방 풀어지는데 지금은 영하 10도 이하로 일주일씩 가버리니까."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쉴 새 없이 동파사고 신고 전화가 걸려옵니다.
<녹취> "여기서 하나만 하고 그리고 바로 가니까, 넉넉잡고 1시간?"
복구 인력이 부족해 작업이 늦어지다 보니 주민들로부터 원성도 듣고, 퇴근이 언제일지 기약할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 "오늘 한 20건 정도 한 것 같네요. (몇 시에 들어가세요?) 밤 10시쯤까지."
계량기 주위를 헝겊이나 단열재로 꼼꼼히 감싸 찬 기온을 막은 곳은 대부분 혹한을 이겨낸 만큼 사전 예방 조치가 중요합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서울에서만 만3천여 개의 계량기가 동파돼 불편은 물론 적지 않은 예산 낭비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꽝꽝 얼다못한 수도관 계량기가 아예 터졌다는 신고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어떡하면 몸고생 마음 고생 안 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을까요?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량기를 고쳐달라는 전화가 끊이지 않습니다.
<녹취> "원효4가?"
<인터뷰> 권혁찬(수도사업소 민원 담당 주무관) : "전 직원 다 나가서 새벽 3시까지 했어요, 전 직원이."
화물차로는 모자라 오토바이까지 동원해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계량기 함을 열어보면 대부분 스티로폼 단열재 하나만 믿고 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인선(수도사업소 보수 담당 주무관) : "그 전에는 추웠다가 금방 풀어지는데 지금은 영하 10도 이하로 일주일씩 가버리니까."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쉴 새 없이 동파사고 신고 전화가 걸려옵니다.
<녹취> "여기서 하나만 하고 그리고 바로 가니까, 넉넉잡고 1시간?"
복구 인력이 부족해 작업이 늦어지다 보니 주민들로부터 원성도 듣고, 퇴근이 언제일지 기약할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 "오늘 한 20건 정도 한 것 같네요. (몇 시에 들어가세요?) 밤 10시쯤까지."
계량기 주위를 헝겊이나 단열재로 꼼꼼히 감싸 찬 기온을 막은 곳은 대부분 혹한을 이겨낸 만큼 사전 예방 조치가 중요합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서울에서만 만3천여 개의 계량기가 동파돼 불편은 물론 적지 않은 예산 낭비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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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이 최선
-
- 입력 2011-01-19 22:15:45

<앵커 멘트>
꽝꽝 얼다못한 수도관 계량기가 아예 터졌다는 신고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어떡하면 몸고생 마음 고생 안 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을까요?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량기를 고쳐달라는 전화가 끊이지 않습니다.
<녹취> "원효4가?"
<인터뷰> 권혁찬(수도사업소 민원 담당 주무관) : "전 직원 다 나가서 새벽 3시까지 했어요, 전 직원이."
화물차로는 모자라 오토바이까지 동원해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계량기 함을 열어보면 대부분 스티로폼 단열재 하나만 믿고 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인선(수도사업소 보수 담당 주무관) : "그 전에는 추웠다가 금방 풀어지는데 지금은 영하 10도 이하로 일주일씩 가버리니까."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쉴 새 없이 동파사고 신고 전화가 걸려옵니다.
<녹취> "여기서 하나만 하고 그리고 바로 가니까, 넉넉잡고 1시간?"
복구 인력이 부족해 작업이 늦어지다 보니 주민들로부터 원성도 듣고, 퇴근이 언제일지 기약할 수도 없습니다.
<인터뷰> "오늘 한 20건 정도 한 것 같네요. (몇 시에 들어가세요?) 밤 10시쯤까지."
계량기 주위를 헝겊이나 단열재로 꼼꼼히 감싸 찬 기온을 막은 곳은 대부분 혹한을 이겨낸 만큼 사전 예방 조치가 중요합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서울에서만 만3천여 개의 계량기가 동파돼 불편은 물론 적지 않은 예산 낭비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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