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빈 펄펄’ 삼성, 대한항공 날개 꺾다

이번에는 프로배구 소식입니다.



V리그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완승을 거뒀네요?



올시즌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이긴 건 이변이라고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삼성화재는 최하위, 대한항공은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삼성화재가 오랜만에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의미 있는 1승을 거뒀습니다.



삼성화재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외국인 선수 가빈이었는데요, 세 세트만 치렀는데 무려 39득점이란 놀라운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가빈이 살아난 삼성화재, 가장 전력이 탄탄하다는 대한항공을 그것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가빈의 공격 뿐 아니라 오랜만에 수비도 살아났는데요, 뛰어난 디그를 바탕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는 삼성화재의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화재가 살아나면서 프로배구는 또 다시 혼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올시즌 프로배구 정말 재미있게 전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