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장 사진에 비친 주얼리호는 온통 총알구멍이 나서 치열했던 작전 당시의 상황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작전 순간을 담은 현장 사진으로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봤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전은 새벽 여명이 밝아 오는 오전 4시58분 시작됐습니다.
두 척의 고속단정이 삼호주얼리호에 다가가고 하늘에선 링스헬기가 엄호합니다.
고속단정은 곧바로 삼호주얼리호 선미에 다다르고 UDT대원들이 선내로 진입합니다.
선원들이 잡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선교를 향해 대원들이 재빠르게 올라갑니다.
작전 개시 전 해적들의 시선을 분산하기 위해 링스헬기가 수백 발의 사격을 하면서 선교 주변엔 총탄 자국들이 선명합니다.
선교에 도착한 대원들은 진입 작전을 앞두고 긴장된 모습이 역력합니다.
선교는 이미 총탄 자국으로 벌집을 보는 듯 합니다.
선교에 돌입한 대원들이 마침내 해적을 제압하고 선원들을 구출해 냅니다.
주황색과 흰색 복장을 한 선원들이 몸을 숙인 채 선교를 빠져 나옵니다.
선원들이 입은 옷에서 '삼호'라는 영문 상호가 보이고 안전을 확인한 한 선원은 먼 바다를 바라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막바지에 접어 든 구출 작전. 생포된 해적 2명이 우리 대원들에게 포위돼 있습니다.
선교를 장악한 대원들은 이어 객실 50여 곳을 샅샅이 수색해 남은 해적들을 완전히 제압하면서 5시간 동안의 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현장 사진에 비친 주얼리호는 온통 총알구멍이 나서 치열했던 작전 당시의 상황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작전 순간을 담은 현장 사진으로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봤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전은 새벽 여명이 밝아 오는 오전 4시58분 시작됐습니다.
두 척의 고속단정이 삼호주얼리호에 다가가고 하늘에선 링스헬기가 엄호합니다.
고속단정은 곧바로 삼호주얼리호 선미에 다다르고 UDT대원들이 선내로 진입합니다.
선원들이 잡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선교를 향해 대원들이 재빠르게 올라갑니다.
작전 개시 전 해적들의 시선을 분산하기 위해 링스헬기가 수백 발의 사격을 하면서 선교 주변엔 총탄 자국들이 선명합니다.
선교에 도착한 대원들은 진입 작전을 앞두고 긴장된 모습이 역력합니다.
선교는 이미 총탄 자국으로 벌집을 보는 듯 합니다.
선교에 돌입한 대원들이 마침내 해적을 제압하고 선원들을 구출해 냅니다.
주황색과 흰색 복장을 한 선원들이 몸을 숙인 채 선교를 빠져 나옵니다.
선원들이 입은 옷에서 '삼호'라는 영문 상호가 보이고 안전을 확인한 한 선원은 먼 바다를 바라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막바지에 접어 든 구출 작전. 생포된 해적 2명이 우리 대원들에게 포위돼 있습니다.
선교를 장악한 대원들은 이어 객실 50여 곳을 샅샅이 수색해 남은 해적들을 완전히 제압하면서 5시간 동안의 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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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사진으로 재구성 ‘아덴만 여명 작전’
-
- 입력 2011-01-21 22:19:53
<앵커 멘트>
현장 사진에 비친 주얼리호는 온통 총알구멍이 나서 치열했던 작전 당시의 상황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작전 순간을 담은 현장 사진으로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봤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전은 새벽 여명이 밝아 오는 오전 4시58분 시작됐습니다.
두 척의 고속단정이 삼호주얼리호에 다가가고 하늘에선 링스헬기가 엄호합니다.
고속단정은 곧바로 삼호주얼리호 선미에 다다르고 UDT대원들이 선내로 진입합니다.
선원들이 잡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선교를 향해 대원들이 재빠르게 올라갑니다.
작전 개시 전 해적들의 시선을 분산하기 위해 링스헬기가 수백 발의 사격을 하면서 선교 주변엔 총탄 자국들이 선명합니다.
선교에 도착한 대원들은 진입 작전을 앞두고 긴장된 모습이 역력합니다.
선교는 이미 총탄 자국으로 벌집을 보는 듯 합니다.
선교에 돌입한 대원들이 마침내 해적을 제압하고 선원들을 구출해 냅니다.
주황색과 흰색 복장을 한 선원들이 몸을 숙인 채 선교를 빠져 나옵니다.
선원들이 입은 옷에서 '삼호'라는 영문 상호가 보이고 안전을 확인한 한 선원은 먼 바다를 바라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막바지에 접어 든 구출 작전. 생포된 해적 2명이 우리 대원들에게 포위돼 있습니다.
선교를 장악한 대원들은 이어 객실 50여 곳을 샅샅이 수색해 남은 해적들을 완전히 제압하면서 5시간 동안의 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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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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