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함 호위…안전 지역 이동

입력 2011.01.22 (00:27) 수정 2011.01.2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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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호 주얼리호는 현재 최영함의 호위를 받으며 안전지대로 이동중입니다.

국방부를 연결합니다.

이영현 기자 삼호 주얼리호 순조롭게 항해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삼호 주얼리호는 이 시각 현재 시속 약 13킬로미터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목적지는 오만의 살라라 항입니다.

이곳은 약 400KM 가량 떨어져 있는데요 이 속도라면 내일 밤이나 모레 새벽쯤 목적지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한 선장과 UDT 대원 3명은 오만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 대원 가운데 2명은 다음주쯤 우리나라로 후송되며 나머지 하사 1명은 치료가 끝나 청해부대로 복귀할 것으로 예정입니다.

선원들도 다음주쯤 귀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위해 정부 대책반이 현재 오만으로 급파돼 현장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합참은 최영함을 가급적 빨리 임무지역으로 다시 복귀시킬 방침입니다.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이후 우리나라 선박에 대한 해적들의 보복 납치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합참은 정부가 선박 안전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때까지 아덴만의 연합해군사령부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추가 납치를 방지할 계획입니다.

합참은 또 이번 해적 퇴치 작전을 면밀히 분석해 우리 해군 함정 증파가 필요한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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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1-22 00:27:04
    • 수정2011-01-22 00: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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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호 주얼리호는 현재 최영함의 호위를 받으며 안전지대로 이동중입니다. 국방부를 연결합니다. 이영현 기자 삼호 주얼리호 순조롭게 항해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삼호 주얼리호는 이 시각 현재 시속 약 13킬로미터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목적지는 오만의 살라라 항입니다. 이곳은 약 400KM 가량 떨어져 있는데요 이 속도라면 내일 밤이나 모레 새벽쯤 목적지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한 선장과 UDT 대원 3명은 오만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 대원 가운데 2명은 다음주쯤 우리나라로 후송되며 나머지 하사 1명은 치료가 끝나 청해부대로 복귀할 것으로 예정입니다. 선원들도 다음주쯤 귀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위해 정부 대책반이 현재 오만으로 급파돼 현장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합참은 최영함을 가급적 빨리 임무지역으로 다시 복귀시킬 방침입니다.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이후 우리나라 선박에 대한 해적들의 보복 납치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합참은 정부가 선박 안전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때까지 아덴만의 연합해군사령부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추가 납치를 방지할 계획입니다. 합참은 또 이번 해적 퇴치 작전을 면밀히 분석해 우리 해군 함정 증파가 필요한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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