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낙동강 취수장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준설선이 침몰하면서 기름이 새어 나왔습니다.
부산.경남지역 350만 주민의 식수원이 오염됐습니다.
김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낙동강에서 방제선이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띠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유분 회수기까지 동원돼 쏟아진 기름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낙동강 사업에 투입된 모래 준설선이 수심 3미터 아래로 침몰한 것은 오늘 새벽 2시쯤.
<인터뷰>주진희(현대건설 현장소장):"물이 차오르면서 밸런스 탱크가 아마 기울면서 물이 유입된 것이 아니냐."
작업인부 7명은 빠져나왔지만 준설선에 있던 벙커 A유 4만 8천 리터 중 일부가 유출됐습니다.
기름 유출사고 현장에는 보시는 것처럼 두꺼운 얼음이 떠다니고 있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현장에서 7킬로미터와 23킬로미터 하류 지점에는 350만 부산,김해시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두 개의 취수장이 있습니다.
잠수부들이 긴급 투입돼, 기름 탱크 밸브를 잠가 대규모 오염 사태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정영순(김해시 경제환경국장):"취수장에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중간에서 계속해서 채수해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김해시는 사고를 일으킨 준설업체를 사법기관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낙동강 취수장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준설선이 침몰하면서 기름이 새어 나왔습니다.
부산.경남지역 350만 주민의 식수원이 오염됐습니다.
김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낙동강에서 방제선이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띠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유분 회수기까지 동원돼 쏟아진 기름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낙동강 사업에 투입된 모래 준설선이 수심 3미터 아래로 침몰한 것은 오늘 새벽 2시쯤.
<인터뷰>주진희(현대건설 현장소장):"물이 차오르면서 밸런스 탱크가 아마 기울면서 물이 유입된 것이 아니냐."
작업인부 7명은 빠져나왔지만 준설선에 있던 벙커 A유 4만 8천 리터 중 일부가 유출됐습니다.
기름 유출사고 현장에는 보시는 것처럼 두꺼운 얼음이 떠다니고 있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현장에서 7킬로미터와 23킬로미터 하류 지점에는 350만 부산,김해시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두 개의 취수장이 있습니다.
잠수부들이 긴급 투입돼, 기름 탱크 밸브를 잠가 대규모 오염 사태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정영순(김해시 경제환경국장):"취수장에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중간에서 계속해서 채수해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김해시는 사고를 일으킨 준설업체를 사법기관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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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설선 침몰…낙동강 식수원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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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2 21:44:43
<앵커 멘트>
낙동강 취수장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준설선이 침몰하면서 기름이 새어 나왔습니다.
부산.경남지역 350만 주민의 식수원이 오염됐습니다.
김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낙동강에서 방제선이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띠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유분 회수기까지 동원돼 쏟아진 기름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낙동강 사업에 투입된 모래 준설선이 수심 3미터 아래로 침몰한 것은 오늘 새벽 2시쯤.
<인터뷰>주진희(현대건설 현장소장):"물이 차오르면서 밸런스 탱크가 아마 기울면서 물이 유입된 것이 아니냐."
작업인부 7명은 빠져나왔지만 준설선에 있던 벙커 A유 4만 8천 리터 중 일부가 유출됐습니다.
기름 유출사고 현장에는 보시는 것처럼 두꺼운 얼음이 떠다니고 있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현장에서 7킬로미터와 23킬로미터 하류 지점에는 350만 부산,김해시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두 개의 취수장이 있습니다.
잠수부들이 긴급 투입돼, 기름 탱크 밸브를 잠가 대규모 오염 사태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정영순(김해시 경제환경국장):"취수장에서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중간에서 계속해서 채수해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김해시는 사고를 일으킨 준설업체를 사법기관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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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kim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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