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추위 주춤…겨울 정취 ‘만끽’

입력 2011.01.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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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전히 영하권을 맴돌긴 했지만 오랜만에 추위가 다소 풀린 듯 했습니다.

시민들도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며 활기를 보였는데요.

송형국 기자가 헬기를 타고 시민들의 주말 표정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아침 동안 내린 눈이 한강을 하얗게 덮었습니다.

모처럼의 겨울 나들이에 사람도 견공도 상쾌한 기분입니다.

눈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은 제 세상을 만났습니다.

시원스레 미끄러져 내려오니 그동안의 강추위도 물러가는 듯합니다.

사람들로 붐빈 스키장.

스노보드를 탄 사람의 멋진 활강 솜씨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습니다.

꼬마 스키어도 실력이 제법 늘었습니다.

동네 논두렁 비탈은 즉석 눈썰매장이 됐습니다.

엄마가 밀어주고, 아빠가 끌어주고, 유명 놀이공원이 부럽지 않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 따뜻한 온천수는 막혔던 몸의 기운을 절로 통하게 합니다.

설경과 함께 한 산 정상 정복.

일상에 무거워진 마음은 글라이더에 담아 겨울 하늘에 날려봅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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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추위 주춤…겨울 정취 ‘만끽’
    • 입력 2011-01-22 21:44:44
    뉴스 9
<앵커 멘트> 여전히 영하권을 맴돌긴 했지만 오랜만에 추위가 다소 풀린 듯 했습니다. 시민들도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며 활기를 보였는데요. 송형국 기자가 헬기를 타고 시민들의 주말 표정을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아침 동안 내린 눈이 한강을 하얗게 덮었습니다. 모처럼의 겨울 나들이에 사람도 견공도 상쾌한 기분입니다. 눈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은 제 세상을 만났습니다. 시원스레 미끄러져 내려오니 그동안의 강추위도 물러가는 듯합니다. 사람들로 붐빈 스키장. 스노보드를 탄 사람의 멋진 활강 솜씨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습니다. 꼬마 스키어도 실력이 제법 늘었습니다. 동네 논두렁 비탈은 즉석 눈썰매장이 됐습니다. 엄마가 밀어주고, 아빠가 끌어주고, 유명 놀이공원이 부럽지 않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 따뜻한 온천수는 막혔던 몸의 기운을 절로 통하게 합니다. 설경과 함께 한 산 정상 정복. 일상에 무거워진 마음은 글라이더에 담아 겨울 하늘에 날려봅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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