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민족 대이동…3천백만 명 귀향

입력 2011.01.23 (22:01) 수정 2011.01.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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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그 어느 때보다 긴만큼 사상 최대 규모의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손쉽게 귀성·귀경길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이병도 기자가 지금부터 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리포트>

이번 설 연휴는 주말까지 포함해 닷새.

긴 연휴 탓에 이동 인구는 지난해보다 5백만 명이 더 많은 3천 백여만 명으로 예측돼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동호(방배동) : "설 전날 2일쯤 내려갈 것 같아요"

이렇게 설 전날 고향에 가겠다는 사람이 전체 40%를 넘었고,

<인터뷰> 한경석(명일동) : "3일날 차례 지내고 아이들하고 같이 당일 돌아올 예정입니다.

설 당일과 다음날 집에 돌아오겠다는 사람은 60% 가까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대전과 강릉은 최대 4,5시간 정도 광주와 부산은 7,8시간 안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려면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와 자동응답전화 1333번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도로공사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전국 5백여 개 CCTV를 볼 수 있고 주변 교통 상황을 단문으로 주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녹취> 남궁 성(도로공사 첨단교통정보연구센터장) : "이제는 스마트폰 이용자끼리 마치 트위터처럼 주변의 교통상황을 이렇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설연휴가 구제역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고 일부 지자체는 고향 방문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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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대 민족 대이동…3천백만 명 귀향
    • 입력 2011-01-23 22:01:01
    • 수정2011-01-23 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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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그 어느 때보다 긴만큼 사상 최대 규모의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손쉽게 귀성·귀경길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이병도 기자가 지금부터 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리포트> 이번 설 연휴는 주말까지 포함해 닷새. 긴 연휴 탓에 이동 인구는 지난해보다 5백만 명이 더 많은 3천 백여만 명으로 예측돼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동호(방배동) : "설 전날 2일쯤 내려갈 것 같아요" 이렇게 설 전날 고향에 가겠다는 사람이 전체 40%를 넘었고, <인터뷰> 한경석(명일동) : "3일날 차례 지내고 아이들하고 같이 당일 돌아올 예정입니다. 설 당일과 다음날 집에 돌아오겠다는 사람은 60% 가까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대전과 강릉은 최대 4,5시간 정도 광주와 부산은 7,8시간 안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려면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와 자동응답전화 1333번 등을 이용하면 됩니다. 도로공사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전국 5백여 개 CCTV를 볼 수 있고 주변 교통 상황을 단문으로 주고 받을 수도 있습니다. <녹취> 남궁 성(도로공사 첨단교통정보연구센터장) : "이제는 스마트폰 이용자끼리 마치 트위터처럼 주변의 교통상황을 이렇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설연휴가 구제역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고 일부 지자체는 고향 방문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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