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문화] 만화 영웅 영화화 계속

입력 2011.01.24 (13:59) 수정 2011.0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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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의 슈퍼 영웅을 좋아하십니까?

올해도 미국에서는 인기 만화 속의 슈퍼 영웅들을 내세운 영화들이 속속 개봉될 예정입니다.

지구촌 문화에서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절망적인 상황에서 홀연히 나타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 주는 '슈퍼맨'.

영화 팬들이 열광하는 '맨'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모두 만화 속에서 세상 밖으로 거듭난 캐릭터들입니다.

미국 만화 시장의 양대 출판사는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로, 'DC 코믹스'는 슈퍼맨과 원더우먼, 배트맨을, '마블 코믹스'는 헐크, 엑스맨, 아이언맨, 그리고 스파이더맨 등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들 양대 회사에서 만들어낸 캐릭터만으로도 할리우드에서 족히 백 년은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슈퍼 영웅의 세계는 다양한데요.

올해도 역시 슈퍼 영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흥행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린 랜턴'은 DC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007 카지노 로얄'의 마틴 캠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라이언 레이놀즈가 슈퍼 영웅으로 변신했습니다.

<인터뷰> 마틴 캠벨(감독) : "그동안 많이 봐 온 외계인과의 전쟁 같은 건 없습니다. 좀 더 현실적인 액션이 펼쳐질 것입니다."

이에 맞서 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를 원작으로 한 '토르: 천둥의 신'도 공개됩니다.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천둥 신을 소재로 안소니 홉킨스, 나탈리 포트만 등 쟁쟁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인터뷰> 나탈리 포트만(배우) : "슈퍼 영웅의 이야기고 만화 원작 영화인데도 고전 신화가 바탕이 돼있습니다. 정말 완벽한 조합입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꾸준히 제작되는 이유는 뭘까?

고정적인 만화 마니아층을 영화로 흡수할 수 있다는 것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화려한 액션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변모해온 슈퍼 영웅을 내세운 영화들이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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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문화] 만화 영웅 영화화 계속
    • 입력 2011-01-24 13:59:49
    • 수정2011-01-24 14:00:05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배트맨, 스파이더맨 등의 슈퍼 영웅을 좋아하십니까? 올해도 미국에서는 인기 만화 속의 슈퍼 영웅들을 내세운 영화들이 속속 개봉될 예정입니다. 지구촌 문화에서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절망적인 상황에서 홀연히 나타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 주는 '슈퍼맨'. 영화 팬들이 열광하는 '맨'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모두 만화 속에서 세상 밖으로 거듭난 캐릭터들입니다. 미국 만화 시장의 양대 출판사는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로, 'DC 코믹스'는 슈퍼맨과 원더우먼, 배트맨을, '마블 코믹스'는 헐크, 엑스맨, 아이언맨, 그리고 스파이더맨 등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들 양대 회사에서 만들어낸 캐릭터만으로도 할리우드에서 족히 백 년은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슈퍼 영웅의 세계는 다양한데요. 올해도 역시 슈퍼 영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흥행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린 랜턴'은 DC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007 카지노 로얄'의 마틴 캠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라이언 레이놀즈가 슈퍼 영웅으로 변신했습니다. <인터뷰> 마틴 캠벨(감독) : "그동안 많이 봐 온 외계인과의 전쟁 같은 건 없습니다. 좀 더 현실적인 액션이 펼쳐질 것입니다." 이에 맞서 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를 원작으로 한 '토르: 천둥의 신'도 공개됩니다.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천둥 신을 소재로 안소니 홉킨스, 나탈리 포트만 등 쟁쟁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인터뷰> 나탈리 포트만(배우) : "슈퍼 영웅의 이야기고 만화 원작 영화인데도 고전 신화가 바탕이 돼있습니다. 정말 완벽한 조합입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꾸준히 제작되는 이유는 뭘까? 고정적인 만화 마니아층을 영화로 흡수할 수 있다는 것과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화려한 액션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변모해온 슈퍼 영웅을 내세운 영화들이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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