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中 춘절맞이, 대추열매 찐빵으로 ‘행복’ 나누기 外

입력 2011.01.27 (08:55) 수정 2011.01.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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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인 구정 연휴가 채 한 주도 남지 않은 시점, 중국 전역에서는 갖가지 춘절맞이 행사가 한창인데요.



특히 ’대추나무 언덕’이란 이름의 이 찐빵 만들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깁니다.



멋진 토끼나 귀여운 고슴도치같이 대추열매 장식을 곁들인 찐빵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는 건데, 모든 가정에 행복을 나눠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미국 법정 공판 도중 살해 용의자 공격 시도



미국 조지아주의 한 법정에서 임신한 아내를 살해한 용의자에 대한 공판 도중, 한 남성이 느닷없이 앞으로 뛰쳐나오더니 용의자를 향해 의자를 집어던집니다.



용의자는 급히 몸을 피했고 이 남성은 법정 경위한테 바로 제지당했는데, 격한 분노와 슬픔을 표출한 이 남성은 확인 결과 피살자의 오빠, 즉 용의자의 매형이었습니다.



페루, 길 잃은 펭귄이 경찰서 마스코트로



작고 날씬한 펭귄 한 마리가 경찰서 앞 마당을 뒤뚱거리며 활보합니다.



무리와 떨어져 길을 헤매던 펭귄을 경찰이 데려온 건데요, 이제는 관광객들까지 찾아와 함께 사진을 찍고 가는, 경찰서의 마스코트가 됐습니다.



경찰은 집단생활을 하는 이 펭귄이 먹이 부족으로 개별 행동을 하다가 조류에 휩쓸려온 것으로 보고, 조만간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입니다.



‘스파이더맨’, 홍콩 27층 건물 맨손 등반 성공



한 남성이 까마득히 높은 건물의 유리창에 붙어 한 발짝씩 걸음을 뗍니다.



줄이나 다른 장비 없이 오직 맨 손으로 오르는 이 남성을, 지상에선 하나같이 걱정스럽게 올려다보면서, 추락에 대비한 구조 튜브까지 준비합니다.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져있는 프랑스인 알랭 로베르가 이번엔 홍콩에 있는 27층, 137미터 높이의 항셍 은행 본사 건물에 오른건데, 자신이 환경운동가라고 말하는 올해 48살의 그는 지금까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포함, 전 세계 70여 개 고층 빌딩을 맨 손으로 오르는데 성공했습니다.



‘밸런타인 데이’ 겨냥 ‘초콜릿 스마트카’ 출시



아주 특이한 신형 스마트카가 선을 보였습니다.



진한 밀크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이 차는 한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 밸런타인 데이를 겨냥해 출시됐는데,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그리고 화이트데이 전 날만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표준형보다 30%가량 비싼 3천2백여 만원이라는데, 과연 몇 대나 팔릴 지 궁금합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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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中 춘절맞이, 대추열매 찐빵으로 ‘행복’ 나누기 外
    • 입력 2011-01-27 08:55:03
    • 수정2011-01-27 10: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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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인 구정 연휴가 채 한 주도 남지 않은 시점, 중국 전역에서는 갖가지 춘절맞이 행사가 한창인데요.

특히 ’대추나무 언덕’이란 이름의 이 찐빵 만들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깁니다.

멋진 토끼나 귀여운 고슴도치같이 대추열매 장식을 곁들인 찐빵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는 건데, 모든 가정에 행복을 나눠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미국 법정 공판 도중 살해 용의자 공격 시도

미국 조지아주의 한 법정에서 임신한 아내를 살해한 용의자에 대한 공판 도중, 한 남성이 느닷없이 앞으로 뛰쳐나오더니 용의자를 향해 의자를 집어던집니다.

용의자는 급히 몸을 피했고 이 남성은 법정 경위한테 바로 제지당했는데, 격한 분노와 슬픔을 표출한 이 남성은 확인 결과 피살자의 오빠, 즉 용의자의 매형이었습니다.

페루, 길 잃은 펭귄이 경찰서 마스코트로

작고 날씬한 펭귄 한 마리가 경찰서 앞 마당을 뒤뚱거리며 활보합니다.

무리와 떨어져 길을 헤매던 펭귄을 경찰이 데려온 건데요, 이제는 관광객들까지 찾아와 함께 사진을 찍고 가는, 경찰서의 마스코트가 됐습니다.

경찰은 집단생활을 하는 이 펭귄이 먹이 부족으로 개별 행동을 하다가 조류에 휩쓸려온 것으로 보고, 조만간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입니다.

‘스파이더맨’, 홍콩 27층 건물 맨손 등반 성공

한 남성이 까마득히 높은 건물의 유리창에 붙어 한 발짝씩 걸음을 뗍니다.

줄이나 다른 장비 없이 오직 맨 손으로 오르는 이 남성을, 지상에선 하나같이 걱정스럽게 올려다보면서, 추락에 대비한 구조 튜브까지 준비합니다.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져있는 프랑스인 알랭 로베르가 이번엔 홍콩에 있는 27층, 137미터 높이의 항셍 은행 본사 건물에 오른건데, 자신이 환경운동가라고 말하는 올해 48살의 그는 지금까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포함, 전 세계 70여 개 고층 빌딩을 맨 손으로 오르는데 성공했습니다.

‘밸런타인 데이’ 겨냥 ‘초콜릿 스마트카’ 출시

아주 특이한 신형 스마트카가 선을 보였습니다.

진한 밀크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이 차는 한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 밸런타인 데이를 겨냥해 출시됐는데,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그리고 화이트데이 전 날만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표준형보다 30%가량 비싼 3천2백여 만원이라는데, 과연 몇 대나 팔릴 지 궁금합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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