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소식통 “생포 해적 5명 내일 새벽 김해로 압송”

입력 2011.01.29 (08:32) 수정 2011.01.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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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을 납치했다가 우리 군의 구출작전 과정에서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들이 내일 국내로 압송됩니다.

우리와 밀접한 관계인 아랍에미리트 왕실이 전용기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생포된 해적 5명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국내로 압송된다고 아랍에미리트 현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해적들을 조속히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왕실에서 전용 비행기를 내주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해적들이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신병을 인수해 조사를 시작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해적 압송을 위해 공군 수송기와 민항기 등 여러 방안을 검토했지만 주변국들의 협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측이 왕실 전용기를 제공한 데는 최근 들어 우리나라와 긴밀해 진 우호관계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해적들은 오만에 입국하지 않고, 삼호 주얼리호에서 곧바로 아랍 에미리트로 옮겨진 뒤 한국으로 압송될 예정입니다.

해적들 신병처리가 가닥을 잡게 됨에 따라 삼호 주얼리호도 조만간 오만 무스타크에 입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 18일 소말리아 해적과의 1차 총격전 당시 부상당한 안병주 소령과 김원인 상사가 어제 국내로 들어와 국군 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탄환 제거 등 추가 수술과 함께 치료를 받은 뒤, 안정을 되찾는 대로 언론에 당시 상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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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 소식통 “생포 해적 5명 내일 새벽 김해로 압송”
    • 입력 2011-01-29 08:32:58
    • 수정2011-01-29 17: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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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호 주얼리호 선원들을 납치했다가 우리 군의 구출작전 과정에서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들이 내일 국내로 압송됩니다. 우리와 밀접한 관계인 아랍에미리트 왕실이 전용기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생포된 해적 5명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국내로 압송된다고 아랍에미리트 현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해적들을 조속히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왕실에서 전용 비행기를 내주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해적들이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신병을 인수해 조사를 시작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해적 압송을 위해 공군 수송기와 민항기 등 여러 방안을 검토했지만 주변국들의 협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측이 왕실 전용기를 제공한 데는 최근 들어 우리나라와 긴밀해 진 우호관계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해적들은 오만에 입국하지 않고, 삼호 주얼리호에서 곧바로 아랍 에미리트로 옮겨진 뒤 한국으로 압송될 예정입니다. 해적들 신병처리가 가닥을 잡게 됨에 따라 삼호 주얼리호도 조만간 오만 무스타크에 입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지난 18일 소말리아 해적과의 1차 총격전 당시 부상당한 안병주 소령과 김원인 상사가 어제 국내로 들어와 국군 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탄환 제거 등 추가 수술과 함께 치료를 받은 뒤, 안정을 되찾는 대로 언론에 당시 상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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