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호 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이 잠시 뒤면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구출작전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지 8일만입니다.
석 선장의 위중한 상태를 고려해 신중을 기하다보니 당초 예정보다 오만 출발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먼저 오만 살랄라 현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출발 상황부터 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시간.
중환자실에 머물던 석 선장이 국내 이송을 위해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우리 의료진 2명이 함께 탄 구급차는 곧바로 살랄라 공항으로 향합니다.
석 선장을 태운 중환자 이송 전용기가 이륙한 건 현지 시각 오전 6시 37분, 당초 예정보다 3시간 반 가량 지연됐습니다.
전용기에서 사용할 장비와 약제를 이중 점검하고, 최대한 신중하게 석 선장을 이동시키느라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석 선장은 오늘밤 늦게 고국에 도착합니다.
구출 작전 당시 총상을 입고 오만에 긴급 이송된 지 만 8일 만입니다.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석 선장은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복부 근육을 둘러싼 근막에는 괴사성 염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국종(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 : "근막층을 따라서 위 아래로 급속도로 염증이 퍼지고 있고 거기서 굉장히 나쁜 균들이 배양되면서 자라고 있고 그러면서 환자분이 생명을 잃는 굉장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예 근데 그거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국에 도착할 석 선장에겐 힘들고 어려운 치료 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만 살랄라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삼호 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이 잠시 뒤면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구출작전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지 8일만입니다.
석 선장의 위중한 상태를 고려해 신중을 기하다보니 당초 예정보다 오만 출발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먼저 오만 살랄라 현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출발 상황부터 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시간.
중환자실에 머물던 석 선장이 국내 이송을 위해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우리 의료진 2명이 함께 탄 구급차는 곧바로 살랄라 공항으로 향합니다.
석 선장을 태운 중환자 이송 전용기가 이륙한 건 현지 시각 오전 6시 37분, 당초 예정보다 3시간 반 가량 지연됐습니다.
전용기에서 사용할 장비와 약제를 이중 점검하고, 최대한 신중하게 석 선장을 이동시키느라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석 선장은 오늘밤 늦게 고국에 도착합니다.
구출 작전 당시 총상을 입고 오만에 긴급 이송된 지 만 8일 만입니다.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석 선장은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복부 근육을 둘러싼 근막에는 괴사성 염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국종(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 : "근막층을 따라서 위 아래로 급속도로 염증이 퍼지고 있고 거기서 굉장히 나쁜 균들이 배양되면서 자라고 있고 그러면서 환자분이 생명을 잃는 굉장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예 근데 그거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국에 도착할 석 선장에겐 힘들고 어려운 치료 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만 살랄라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석 선장 잠시 뒤 고국으로…의식불명 상태
-
- 입력 2011-01-29 22:07:58
<앵커 멘트>
삼호 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이 잠시 뒤면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구출작전 과정에서 총상을 입은지 8일만입니다.
석 선장의 위중한 상태를 고려해 신중을 기하다보니 당초 예정보다 오만 출발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먼저 오만 살랄라 현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출발 상황부터 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시간.
중환자실에 머물던 석 선장이 국내 이송을 위해 구급차로 옮겨집니다.
우리 의료진 2명이 함께 탄 구급차는 곧바로 살랄라 공항으로 향합니다.
석 선장을 태운 중환자 이송 전용기가 이륙한 건 현지 시각 오전 6시 37분, 당초 예정보다 3시간 반 가량 지연됐습니다.
전용기에서 사용할 장비와 약제를 이중 점검하고, 최대한 신중하게 석 선장을 이동시키느라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석 선장은 오늘밤 늦게 고국에 도착합니다.
구출 작전 당시 총상을 입고 오만에 긴급 이송된 지 만 8일 만입니다.
두 차례 수술을 받은 석 선장은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복부 근육을 둘러싼 근막에는 괴사성 염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국종(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 : "근막층을 따라서 위 아래로 급속도로 염증이 퍼지고 있고 거기서 굉장히 나쁜 균들이 배양되면서 자라고 있고 그러면서 환자분이 생명을 잃는 굉장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예 근데 그거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국에 도착할 석 선장에겐 힘들고 어려운 치료 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만 살랄라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
-
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이영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