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석해균 선장은 상당히 위중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10시간 넘는 장시간의 비행이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는데요.
지금 비행기안에서는 어떤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복부 3곳과 왼 팔 등 최소 6곳 이상 총상을 입은 석 선장은 세균이 혈액 속에 퍼지고 있는 상탭니다.
석 선장이 앓고 있는 괴사성 근막염은 치사율이 70%로 피부 밑의 근막까지 염증이 퍼져 상처 부위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무서운 병입니다.
따라서 귀국 후에 광범위하게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석 선장이 잠시후 우리나라 도착후 재수술에 들어가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에어 앰뷸란스가 동원된 겁니다.
높이 6.4미터에 길이 20미터, 최고 운항 속도로 시간당 850Km 날 수 있는 중환자 이송 전용 비행기로 환자를 고정시킬 수 있는 침대에 산소발생기, 심폐소생기까지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구급찹니다.
지금 비행기에는 의사 2명과 간호사 1명이 탑승해 사투를 벌이는 석 선장의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기철(한강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비행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압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위라든가 장이라든가 여러 장기 속에 공기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팽창할 수 있습니다."
에어 앰뷸런스가 장시간 비행의 부담을 최소화시킨 만큼 귀국 후에 이뤄질 재수술에 석 선장의 회복 여부가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석해균 선장은 상당히 위중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10시간 넘는 장시간의 비행이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는데요.
지금 비행기안에서는 어떤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복부 3곳과 왼 팔 등 최소 6곳 이상 총상을 입은 석 선장은 세균이 혈액 속에 퍼지고 있는 상탭니다.
석 선장이 앓고 있는 괴사성 근막염은 치사율이 70%로 피부 밑의 근막까지 염증이 퍼져 상처 부위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무서운 병입니다.
따라서 귀국 후에 광범위하게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석 선장이 잠시후 우리나라 도착후 재수술에 들어가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에어 앰뷸란스가 동원된 겁니다.
높이 6.4미터에 길이 20미터, 최고 운항 속도로 시간당 850Km 날 수 있는 중환자 이송 전용 비행기로 환자를 고정시킬 수 있는 침대에 산소발생기, 심폐소생기까지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구급찹니다.
지금 비행기에는 의사 2명과 간호사 1명이 탑승해 사투를 벌이는 석 선장의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기철(한강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비행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압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위라든가 장이라든가 여러 장기 속에 공기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팽창할 수 있습니다."
에어 앰뷸런스가 장시간 비행의 부담을 최소화시킨 만큼 귀국 후에 이뤄질 재수술에 석 선장의 회복 여부가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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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중’ 석 선장 이송 전용기는 어떤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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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9 22:07:59
<앵커 멘트>
석해균 선장은 상당히 위중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10시간 넘는 장시간의 비행이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는데요.
지금 비행기안에서는 어떤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복부 3곳과 왼 팔 등 최소 6곳 이상 총상을 입은 석 선장은 세균이 혈액 속에 퍼지고 있는 상탭니다.
석 선장이 앓고 있는 괴사성 근막염은 치사율이 70%로 피부 밑의 근막까지 염증이 퍼져 상처 부위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무서운 병입니다.
따라서 귀국 후에 광범위하게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석 선장이 잠시후 우리나라 도착후 재수술에 들어가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에어 앰뷸란스가 동원된 겁니다.
높이 6.4미터에 길이 20미터, 최고 운항 속도로 시간당 850Km 날 수 있는 중환자 이송 전용 비행기로 환자를 고정시킬 수 있는 침대에 산소발생기, 심폐소생기까지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구급찹니다.
지금 비행기에는 의사 2명과 간호사 1명이 탑승해 사투를 벌이는 석 선장의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기철(한강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비행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압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위라든가 장이라든가 여러 장기 속에 공기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팽창할 수 있습니다."
에어 앰뷸런스가 장시간 비행의 부담을 최소화시킨 만큼 귀국 후에 이뤄질 재수술에 석 선장의 회복 여부가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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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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