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보형물 암 유발 가능성…안전성 논란
입력 2011.01.29 (22:08)
수정 2011.01.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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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를 앞두고 성형수술이 그야말로 성수기를 맞고 있는데요.
가슴 성형 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이 임파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미국 FDA의 경고가 나와서 안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휴를 앞두고 성형수술을 받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 40대 여성은 쌍꺼풀 수술과 눈밑 지방 제거 등 세곳을 성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성형수술 예정자 : "황금연휴로 연결되니까, 직장생활 하면서 사실 이런 기회를 잡기 힘들거든요."
가슴확대 수술을 받는 여성도 많습니다.
<인터뷰> 가슴 성형수술 : "항상 옷 입어도 맵시가 안 나는 느낌이 들고 그러니까 자신감을 갖고 싶어서..."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가슴 성형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이 희귀한 임파선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형물이 삽입된 주위에 생긴 상처 조직이 암세포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보형물을 이식받은 전 세계 여성 천만 명 가운데 60명에서 임파선암이 생겼다고 미국 식품의약국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병건(성형외과 전문의) :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은 계속 제기돼 왔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보형물을 감싸는 반흔조직이 딱딱해져서 수술 후 가슴이 단단해지는 가능성은 있다."
성형수술도 수술인만큼 항상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연휴를 앞두고 성형수술이 그야말로 성수기를 맞고 있는데요.
가슴 성형 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이 임파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미국 FDA의 경고가 나와서 안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휴를 앞두고 성형수술을 받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 40대 여성은 쌍꺼풀 수술과 눈밑 지방 제거 등 세곳을 성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성형수술 예정자 : "황금연휴로 연결되니까, 직장생활 하면서 사실 이런 기회를 잡기 힘들거든요."
가슴확대 수술을 받는 여성도 많습니다.
<인터뷰> 가슴 성형수술 : "항상 옷 입어도 맵시가 안 나는 느낌이 들고 그러니까 자신감을 갖고 싶어서..."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가슴 성형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이 희귀한 임파선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형물이 삽입된 주위에 생긴 상처 조직이 암세포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보형물을 이식받은 전 세계 여성 천만 명 가운데 60명에서 임파선암이 생겼다고 미국 식품의약국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병건(성형외과 전문의) :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은 계속 제기돼 왔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보형물을 감싸는 반흔조직이 딱딱해져서 수술 후 가슴이 단단해지는 가능성은 있다."
성형수술도 수술인만큼 항상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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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보형물 암 유발 가능성…안전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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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9 22:08:06
- 수정2011-01-29 23:49:22
![](/data/news/2011/01/29/2234851_170.jpg)
<앵커 멘트>
연휴를 앞두고 성형수술이 그야말로 성수기를 맞고 있는데요.
가슴 성형 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이 임파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미국 FDA의 경고가 나와서 안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휴를 앞두고 성형수술을 받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 40대 여성은 쌍꺼풀 수술과 눈밑 지방 제거 등 세곳을 성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성형수술 예정자 : "황금연휴로 연결되니까, 직장생활 하면서 사실 이런 기회를 잡기 힘들거든요."
가슴확대 수술을 받는 여성도 많습니다.
<인터뷰> 가슴 성형수술 : "항상 옷 입어도 맵시가 안 나는 느낌이 들고 그러니까 자신감을 갖고 싶어서..."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가슴 성형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이 희귀한 임파선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형물이 삽입된 주위에 생긴 상처 조직이 암세포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보형물을 이식받은 전 세계 여성 천만 명 가운데 60명에서 임파선암이 생겼다고 미국 식품의약국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병건(성형외과 전문의) :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은 계속 제기돼 왔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보형물을 감싸는 반흔조직이 딱딱해져서 수술 후 가슴이 단단해지는 가능성은 있다."
성형수술도 수술인만큼 항상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연휴를 앞두고 성형수술이 그야말로 성수기를 맞고 있는데요.
가슴 성형 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이 임파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미국 FDA의 경고가 나와서 안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휴를 앞두고 성형수술을 받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 40대 여성은 쌍꺼풀 수술과 눈밑 지방 제거 등 세곳을 성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성형수술 예정자 : "황금연휴로 연결되니까, 직장생활 하면서 사실 이런 기회를 잡기 힘들거든요."
가슴확대 수술을 받는 여성도 많습니다.
<인터뷰> 가슴 성형수술 : "항상 옷 입어도 맵시가 안 나는 느낌이 들고 그러니까 자신감을 갖고 싶어서..."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가슴 성형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이 희귀한 임파선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형물이 삽입된 주위에 생긴 상처 조직이 암세포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보형물을 이식받은 전 세계 여성 천만 명 가운데 60명에서 임파선암이 생겼다고 미국 식품의약국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병건(성형외과 전문의) : "암이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은 계속 제기돼 왔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보형물을 감싸는 반흔조직이 딱딱해져서 수술 후 가슴이 단단해지는 가능성은 있다."
성형수술도 수술인만큼 항상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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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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