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저녁 서울 신내동 북부간선도로에서 도로 아래 수도배관이 터져 이 일대에 때아닌 물난리가 났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는 정신 질환을 앓던 주부가 흉기를 휘둘러 네 살 난 딸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치 홍수가 난 것처럼 도로 위로 흙탕물이 흘러 넘칩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북부간선도로 신내 나들목 부근에서 도로 아래 묻혀 있는 수도 배관이 터졌습니다.
4시간 동안 시간당 3천 톤 가량의 물이 쏟아지면서 퇴근 시간 이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강사원(주민) : "첨 봤어요. 대단했어요. 깜짝 놀랐어요. 무슨 난리가 난 줄 알고. 물난리가 갑자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강북정수장에서 북악터널배수지로 이어지는 수도배관 3개 가운데 한 개가 파열됐다며 임시 단수 조치를 하고 파열된 배관 사용을 중지했습니다.
<인터뷰> 송근호(서울시 동부수도사업소 누수복구팀장) : "저온현상이 한 달 이상 계속되다보니 (수도관이) 수축돼 취약 부위에 누수가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여의 2교 아래에서 25살 이 모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완전히 탔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사고 충격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중흥동에서는 버려진 모텔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건물 안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는 정신 질환을 앓아온 30대 주부가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네 살 난 딸을 숨지게 했습니다.
경찰은 주부 37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어제 저녁 서울 신내동 북부간선도로에서 도로 아래 수도배관이 터져 이 일대에 때아닌 물난리가 났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는 정신 질환을 앓던 주부가 흉기를 휘둘러 네 살 난 딸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치 홍수가 난 것처럼 도로 위로 흙탕물이 흘러 넘칩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북부간선도로 신내 나들목 부근에서 도로 아래 묻혀 있는 수도 배관이 터졌습니다.
4시간 동안 시간당 3천 톤 가량의 물이 쏟아지면서 퇴근 시간 이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강사원(주민) : "첨 봤어요. 대단했어요. 깜짝 놀랐어요. 무슨 난리가 난 줄 알고. 물난리가 갑자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강북정수장에서 북악터널배수지로 이어지는 수도배관 3개 가운데 한 개가 파열됐다며 임시 단수 조치를 하고 파열된 배관 사용을 중지했습니다.
<인터뷰> 송근호(서울시 동부수도사업소 누수복구팀장) : "저온현상이 한 달 이상 계속되다보니 (수도관이) 수축돼 취약 부위에 누수가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여의 2교 아래에서 25살 이 모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완전히 탔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사고 충격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중흥동에서는 버려진 모텔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건물 안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는 정신 질환을 앓아온 30대 주부가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네 살 난 딸을 숨지게 했습니다.
경찰은 주부 37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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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간선도로 수도배관 터져 때아닌 물난리
-
- 입력 2011-02-01 08:07:43
<앵커 멘트>
어제 저녁 서울 신내동 북부간선도로에서 도로 아래 수도배관이 터져 이 일대에 때아닌 물난리가 났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는 정신 질환을 앓던 주부가 흉기를 휘둘러 네 살 난 딸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치 홍수가 난 것처럼 도로 위로 흙탕물이 흘러 넘칩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북부간선도로 신내 나들목 부근에서 도로 아래 묻혀 있는 수도 배관이 터졌습니다.
4시간 동안 시간당 3천 톤 가량의 물이 쏟아지면서 퇴근 시간 이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인터뷰> 강사원(주민) : "첨 봤어요. 대단했어요. 깜짝 놀랐어요. 무슨 난리가 난 줄 알고. 물난리가 갑자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강북정수장에서 북악터널배수지로 이어지는 수도배관 3개 가운데 한 개가 파열됐다며 임시 단수 조치를 하고 파열된 배관 사용을 중지했습니다.
<인터뷰> 송근호(서울시 동부수도사업소 누수복구팀장) : "저온현상이 한 달 이상 계속되다보니 (수도관이) 수축돼 취약 부위에 누수가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여의 2교 아래에서 25살 이 모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완전히 탔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사고 충격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중흥동에서는 버려진 모텔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건물 안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는 정신 질환을 앓아온 30대 주부가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네 살 난 딸을 숨지게 했습니다.
경찰은 주부 37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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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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