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신년 방송 좌담회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신년 방송 좌담회를 갖습니다.

토론자들과 올해의 국정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에서 신년 방송 좌담회를 갖습니다.

좌담회 토론자로는 정관용 한림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 2명이 참여하며 심층대담 형식으로 약 90분간 진행됩니다.

오늘 좌담회에선 외교·안보 분야에서 남북 문제를 비롯해 한미, 한중 관계와 6자 회담, 한미 FTA 비준 문제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경제 분야에서 5% 성장과 3%대 물가 안정, 일자리 창출과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 대책 등 올해 경제 운영 방향에 대한 심층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희정(청와대 대변인) :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 국정 운영과 관련하여 외교 안보와 경제 분야를 포함하여 다양한 국정 현안에 대한 심도있고도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아울러 개헌 문제 등 최근 정치권의 현안에 대해서도 진솔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과학비즈니스벨트 설치 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과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 대책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는 1TV에서 대통령 신년 방송 좌담회를 오늘 오전 10시부터 생방송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