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신공항 건설 반대 주민 격렬 시위 外

입력 2011.02.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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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시민들이 진압 경찰들을 향해 돌을 집어던집니다.



경찰서는 불에 탔고, 경찰차도 누더기가 돼버렸습니다.



신 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고속도로를 막고 시위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정부가 부지 마련을 위해 자신들의 땅과 집을 빼앗을 것이라며 공항 건설 계획에 극렬히 반대했습니다.



생존에 위협을 느낀 시민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이번 충돌로만 최소 한 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정부의 저격수 고용 소문에 흰옷 입고 항의



전 국민적인 민주화 시위가 일고 있는 이집트의 카이로, 젊은 시위대가 평상복 위로 새하얀 윗옷을 덧입습니다.



수의를 뜻하는 흰 옷 위에는 ’이집트를 위한 관’이라고 써붙였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저격수를 고용했다는 소문이 돌자, 자신들은 죽을 각오가 돼 있다며 흰 옷을 입고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007 시리즈’ 작곡가, 존 베리 사망



무슨 음악인지 아시겠습니까?



이 작품을 거쳐간 수많은 제임스 본드보다 훨씬 더 유명한 본드의 주제곡!



’007 시리즈’를 대표하는 이 영화 음악의 작곡가 존 배리가 일흔일곱 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영국에서 태어난 그는 007 시리즈 첫 작품의 제임스 본드 테마 작곡을 시작으로 ’007 시리즈’ 영화 11편의 음악을 맡았고, 다섯 차례나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했습니다.



만화 주인공처럼 프로펠러 매고 스키



마치 등에 커다란 선풍기를 매단 듯한 스키어, 다른 이웃들이 신기하다는 듯 바라봅니다.



잔디깎는 기계에서 떼어낸 모터와 직접 만든 프로펠러 등을 이용해 만든 추진기입니다.



무게는 15킬로그램이나 되지만, 이걸 달고 있으면 시속 40킬로미터까지 나온다는데요, 딱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모습에 지역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2011년 ’고양이의 해’ 음력설맞이



우린 당연히 토끼해로 알고있는 2011년 올 해가 베트남에서만큼은 고양이의 해입니다.



음력 설을 앞두고 베트남에선 멋쟁이 애완 고양이 뽐내기 등의 갖가지 아기자기한 대회가 벌어지고~



하노이 인근 시장 다섯 군데마다 고양이를 사고 파는 시장이 열립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고양이가 주인을 잘 따르면서 영리한 면이 사람과 비슷하고 특히 어린아이들을 닮아서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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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신공항 건설 반대 주민 격렬 시위 外
    • 입력 2011-02-01 09:15:16
    아침뉴스타임
성난 시민들이 진압 경찰들을 향해 돌을 집어던집니다.

경찰서는 불에 탔고, 경찰차도 누더기가 돼버렸습니다.

신 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고속도로를 막고 시위에 나선 겁니다.

이들은 정부가 부지 마련을 위해 자신들의 땅과 집을 빼앗을 것이라며 공항 건설 계획에 극렬히 반대했습니다.

생존에 위협을 느낀 시민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이번 충돌로만 최소 한 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정부의 저격수 고용 소문에 흰옷 입고 항의

전 국민적인 민주화 시위가 일고 있는 이집트의 카이로, 젊은 시위대가 평상복 위로 새하얀 윗옷을 덧입습니다.

수의를 뜻하는 흰 옷 위에는 ’이집트를 위한 관’이라고 써붙였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저격수를 고용했다는 소문이 돌자, 자신들은 죽을 각오가 돼 있다며 흰 옷을 입고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007 시리즈’ 작곡가, 존 베리 사망

무슨 음악인지 아시겠습니까?

이 작품을 거쳐간 수많은 제임스 본드보다 훨씬 더 유명한 본드의 주제곡!

’007 시리즈’를 대표하는 이 영화 음악의 작곡가 존 배리가 일흔일곱 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영국에서 태어난 그는 007 시리즈 첫 작품의 제임스 본드 테마 작곡을 시작으로 ’007 시리즈’ 영화 11편의 음악을 맡았고, 다섯 차례나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했습니다.

만화 주인공처럼 프로펠러 매고 스키

마치 등에 커다란 선풍기를 매단 듯한 스키어, 다른 이웃들이 신기하다는 듯 바라봅니다.

잔디깎는 기계에서 떼어낸 모터와 직접 만든 프로펠러 등을 이용해 만든 추진기입니다.

무게는 15킬로그램이나 되지만, 이걸 달고 있으면 시속 40킬로미터까지 나온다는데요, 딱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모습에 지역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2011년 ’고양이의 해’ 음력설맞이

우린 당연히 토끼해로 알고있는 2011년 올 해가 베트남에서만큼은 고양이의 해입니다.

음력 설을 앞두고 베트남에선 멋쟁이 애완 고양이 뽐내기 등의 갖가지 아기자기한 대회가 벌어지고~

하노이 인근 시장 다섯 군데마다 고양이를 사고 파는 시장이 열립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고양이가 주인을 잘 따르면서 영리한 면이 사람과 비슷하고 특히 어린아이들을 닮아서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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