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개구 초등학교 1~4학년 무상급식

입력 2011.02.01 (13:02) 수정 2011.02.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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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내 21개 구의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초등학생들에게, 다음달부터 친환경 무상급식이 제공됩니다.

구청장이 한나라당 소속인 강남과 서초 등 4개 구에서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만 무상급식이 이뤄집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과, 민주당 소속 21개 구 구청장과 부구청장들이 오늘 아침 만나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확정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대상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확보한 예산 1,162억 원으로는 1학년에서 3학년까지, 그리고 각 구청이 확보한 280억 원으로는 4학년 학생에게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급식에는 친환경 쌀을 사용하고, 차질 없는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정례 협의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급식 한 끼의 단가는 지난해 평균보다 187원 오른 2,457원으로 정해졌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오늘 모임에서 무상급식은 단군 이래 최고의 부가가치 정책이라면서, 이른바 '부자 급식론'이야말로 빈부 갈등을 일으키는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강남과 서초, 송파, 중랑구 등 한나라당 소속 4개 구청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들 4개 구에서는, 4학년이 제외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에게만 서울시 교육청 예산으로 무상급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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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1개구 초등학교 1~4학년 무상급식
    • 입력 2011-02-01 13:02:49
    • 수정2011-02-01 15: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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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내 21개 구의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초등학생들에게, 다음달부터 친환경 무상급식이 제공됩니다. 구청장이 한나라당 소속인 강남과 서초 등 4개 구에서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만 무상급식이 이뤄집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과, 민주당 소속 21개 구 구청장과 부구청장들이 오늘 아침 만나 무상급식 지원 대상을 확정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대상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확보한 예산 1,162억 원으로는 1학년에서 3학년까지, 그리고 각 구청이 확보한 280억 원으로는 4학년 학생에게 급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급식에는 친환경 쌀을 사용하고, 차질 없는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정례 협의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급식 한 끼의 단가는 지난해 평균보다 187원 오른 2,457원으로 정해졌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오늘 모임에서 무상급식은 단군 이래 최고의 부가가치 정책이라면서, 이른바 '부자 급식론'이야말로 빈부 갈등을 일으키는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강남과 서초, 송파, 중랑구 등 한나라당 소속 4개 구청장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들 4개 구에서는, 4학년이 제외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생에게만 서울시 교육청 예산으로 무상급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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