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버스터미널 ‘북적’…고향으로
입력 2011.02.01 (22:04)
수정 2011.02.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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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차역과 버스터미널도 고향으로 가는 발길을 서두르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의 표정, 최형원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각.
회사원 최영환 씨가 평소보다 일찍 자리를 정리합니다.
<녹취> "주임님, 먼저 일어서 보겠습니다. 설 잘 쇠세요."
근처 백화점에서 시골 어른들께 드릴 선물을 사고, 숨돌릴 새도 없이 차를 몰고 고향길을 재촉합니다.
<인터뷰>최영환(귀성객) : "내일은 차도 좀 막힐 것 같고 연휴에 할머님 모시고 바람이라도 쐬러 가려고 좀 서둘렀습니다."
열차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종종걸음을 치는 귀성객들.
어린 아이들도 부모 손을 잡고 아장아장 따라갑니다.
바리바리 싸든 선물 보따리엔 고향 친지들을 그리는 정이 가득 담겼습니다.
<인터뷰>정동민(귀성객) : "가족들하고 자주 못 보니까 이야기 많이 하고 손녀 재롱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터미널도 일찌감치 귀성길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평소보다 세 배나 많은 승객들이 몰리면서 버스가 한 시간 가까이 지연됐지만,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다는 설렘에 기다리는 시간도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박대건(귀성객) : "고향이라는 게 항상 좋은 곳이니까 기분 좋죠."
본격적으로 시작된 귀성행렬, 몸은 힘들지만 마음 가득한 고향 생각에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도 고향으로 가는 발길을 서두르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의 표정, 최형원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각.
회사원 최영환 씨가 평소보다 일찍 자리를 정리합니다.
<녹취> "주임님, 먼저 일어서 보겠습니다. 설 잘 쇠세요."
근처 백화점에서 시골 어른들께 드릴 선물을 사고, 숨돌릴 새도 없이 차를 몰고 고향길을 재촉합니다.
<인터뷰>최영환(귀성객) : "내일은 차도 좀 막힐 것 같고 연휴에 할머님 모시고 바람이라도 쐬러 가려고 좀 서둘렀습니다."
열차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종종걸음을 치는 귀성객들.
어린 아이들도 부모 손을 잡고 아장아장 따라갑니다.
바리바리 싸든 선물 보따리엔 고향 친지들을 그리는 정이 가득 담겼습니다.
<인터뷰>정동민(귀성객) : "가족들하고 자주 못 보니까 이야기 많이 하고 손녀 재롱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터미널도 일찌감치 귀성길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평소보다 세 배나 많은 승객들이 몰리면서 버스가 한 시간 가까이 지연됐지만,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다는 설렘에 기다리는 시간도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박대건(귀성객) : "고향이라는 게 항상 좋은 곳이니까 기분 좋죠."
본격적으로 시작된 귀성행렬, 몸은 힘들지만 마음 가득한 고향 생각에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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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역·버스터미널 ‘북적’…고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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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01 22:04:18
- 수정2011-02-01 22:05:28
<앵커 멘트>
기차역과 버스터미널도 고향으로 가는 발길을 서두르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의 표정, 최형원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각.
회사원 최영환 씨가 평소보다 일찍 자리를 정리합니다.
<녹취> "주임님, 먼저 일어서 보겠습니다. 설 잘 쇠세요."
근처 백화점에서 시골 어른들께 드릴 선물을 사고, 숨돌릴 새도 없이 차를 몰고 고향길을 재촉합니다.
<인터뷰>최영환(귀성객) : "내일은 차도 좀 막힐 것 같고 연휴에 할머님 모시고 바람이라도 쐬러 가려고 좀 서둘렀습니다."
열차 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종종걸음을 치는 귀성객들.
어린 아이들도 부모 손을 잡고 아장아장 따라갑니다.
바리바리 싸든 선물 보따리엔 고향 친지들을 그리는 정이 가득 담겼습니다.
<인터뷰>정동민(귀성객) : "가족들하고 자주 못 보니까 이야기 많이 하고 손녀 재롱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
터미널도 일찌감치 귀성길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평소보다 세 배나 많은 승객들이 몰리면서 버스가 한 시간 가까이 지연됐지만,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다는 설렘에 기다리는 시간도 마냥 즐겁습니다.
<인터뷰>박대건(귀성객) : "고향이라는 게 항상 좋은 곳이니까 기분 좋죠."
본격적으로 시작된 귀성행렬, 몸은 힘들지만 마음 가득한 고향 생각에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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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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