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개헌 논의 지금도 늦지 않았다”

입력 2011.02.01 (22:04) 수정 2011.02.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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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신년방송 좌담을 통해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한 견해를 허심탄회하게 밝혔습니다.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는 시기적으로 아직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시대에 맞게 헌법을 바꿔야한다는 데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미 연구해온 결과물이 있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늦지 않고 적절하다. 나는 내년에 얘기하면 늦은 감이 있지만, 금년은 괜찮다고 본다."

그러면서도 개헌은 국회가 논의해야 한다며 청와대가 주도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영수 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관용(한림대 교수) : "영수회담 추진 얘기가 나왔는데 계획이 있으신지?"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한번 만나야 되겠지요."

남북 문제와 관련해선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전제로 남북 정상회담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비위를 맞추려고 장관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며, 정치적 동기로 꼭 필요하지 않은 개각을 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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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개헌 논의 지금도 늦지 않았다”
    • 입력 2011-02-01 22:04:20
    • 수정2011-02-01 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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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신년방송 좌담을 통해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한 견해를 허심탄회하게 밝혔습니다. 개헌 논의와 관련해서는 시기적으로 아직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시대에 맞게 헌법을 바꿔야한다는 데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미 연구해온 결과물이 있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늦지 않고 적절하다. 나는 내년에 얘기하면 늦은 감이 있지만, 금년은 괜찮다고 본다." 그러면서도 개헌은 국회가 논의해야 한다며 청와대가 주도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영수 회담을 개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관용(한림대 교수) : "영수회담 추진 얘기가 나왔는데 계획이 있으신지?"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한번 만나야 되겠지요." 남북 문제와 관련해선 북한의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전제로 남북 정상회담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비위를 맞추려고 장관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며, 정치적 동기로 꼭 필요하지 않은 개각을 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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