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여행객 ‘고가품 밀반입’ 단속 강화
입력 2011.02.01 (22:04)
수정 2016.10.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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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설 연휴 해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거란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고가품 반입 단속이 강화될 거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인천공항, 이탈리아 입국자에게 가방 X-레이 검색을 요구하자 머뭇거립니다.
세관 직원들이 가방을 열어보니 명품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압수된 물품은 명품 핸드백과 지갑 등 60여 점에 금액은 천2백만 원이 넘습니다.
<녹취>문경환(인천공항세관 검사관) : "아는 사람이 부탁해서 운반만 해준 거라 저희 쪽에 얘기를 했는데 확인해보니까 본인 지갑에서 영수증이랑 구입 내역이 다 나왔습니다."
또 다른 입국장, 롤렉스 시계를 밀반입한 여행자가 적발됐습니다.
원래 차던 것이라 했지만 세관직원이 제품 보증서를 찾아냅니다.
압수하려던 직원과 몸싸움까지 벌어집니다.
설을 맞아 해외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이런 사례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입국통관 심사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녹취>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도 포함합니다."
<녹취> "(신고할 게) 없어요."
<녹취> "가방을 사신 모양이네. 부탁받거나 자기가 선물 받은 것도 다 신고하셔야 하거든요. (세금이)18만 8천8백 원 나왔어요.)"
<녹취>"지금 구매하신게 가방하나 지갑 2개가 있으세요. 400달러 지갑 2개 있으시고..."
면세한도 초과가 의심되는 여행객을 선별해 정밀검사도 실시하게 됩니다.
입국자 면세한도는 400달러, 400달러 초과분에는 20%의 세금이 붙고 미신고에 대한 가산세까지 추가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올 설 연휴 해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거란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고가품 반입 단속이 강화될 거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인천공항, 이탈리아 입국자에게 가방 X-레이 검색을 요구하자 머뭇거립니다.
세관 직원들이 가방을 열어보니 명품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압수된 물품은 명품 핸드백과 지갑 등 60여 점에 금액은 천2백만 원이 넘습니다.
<녹취>문경환(인천공항세관 검사관) : "아는 사람이 부탁해서 운반만 해준 거라 저희 쪽에 얘기를 했는데 확인해보니까 본인 지갑에서 영수증이랑 구입 내역이 다 나왔습니다."
또 다른 입국장, 롤렉스 시계를 밀반입한 여행자가 적발됐습니다.
원래 차던 것이라 했지만 세관직원이 제품 보증서를 찾아냅니다.
압수하려던 직원과 몸싸움까지 벌어집니다.
설을 맞아 해외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이런 사례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입국통관 심사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녹취>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도 포함합니다."
<녹취> "(신고할 게) 없어요."
<녹취> "가방을 사신 모양이네. 부탁받거나 자기가 선물 받은 것도 다 신고하셔야 하거든요. (세금이)18만 8천8백 원 나왔어요.)"
<녹취>"지금 구매하신게 가방하나 지갑 2개가 있으세요. 400달러 지갑 2개 있으시고..."
면세한도 초과가 의심되는 여행객을 선별해 정밀검사도 실시하게 됩니다.
입국자 면세한도는 400달러, 400달러 초과분에는 20%의 세금이 붙고 미신고에 대한 가산세까지 추가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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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여행객 ‘고가품 밀반입’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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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01 22:04:27
- 수정2016-10-04 11:51:36
<앵커 멘트>
올 설 연휴 해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거란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고가품 반입 단속이 강화될 거라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인천공항, 이탈리아 입국자에게 가방 X-레이 검색을 요구하자 머뭇거립니다.
세관 직원들이 가방을 열어보니 명품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압수된 물품은 명품 핸드백과 지갑 등 60여 점에 금액은 천2백만 원이 넘습니다.
<녹취>문경환(인천공항세관 검사관) : "아는 사람이 부탁해서 운반만 해준 거라 저희 쪽에 얘기를 했는데 확인해보니까 본인 지갑에서 영수증이랑 구입 내역이 다 나왔습니다."
또 다른 입국장, 롤렉스 시계를 밀반입한 여행자가 적발됐습니다.
원래 차던 것이라 했지만 세관직원이 제품 보증서를 찾아냅니다.
압수하려던 직원과 몸싸움까지 벌어집니다.
설을 맞아 해외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이런 사례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입국통관 심사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녹취>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도 포함합니다."
<녹취> "(신고할 게) 없어요."
<녹취> "가방을 사신 모양이네. 부탁받거나 자기가 선물 받은 것도 다 신고하셔야 하거든요. (세금이)18만 8천8백 원 나왔어요.)"
<녹취>"지금 구매하신게 가방하나 지갑 2개가 있으세요. 400달러 지갑 2개 있으시고..."
면세한도 초과가 의심되는 여행객을 선별해 정밀검사도 실시하게 됩니다.
입국자 면세한도는 400달러, 400달러 초과분에는 20%의 세금이 붙고 미신고에 대한 가산세까지 추가됩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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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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