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주, ‘깜짝 2관왕’…빙속 금 좌절

입력 2011.02.01 (22:04) 수정 2011.02.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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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개막 사흘째인 오늘, 여자 스키의 김선주가 깜짝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남녀 스피드 스케이팅 500미터에서 벤쿠버 올림픽 챔피언 모태범과 이상화는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아스타나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선주가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단의 첫 2관왕에 올랐습니다.



어제 활강에서 우승해 우리 선수단 첫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던 김선주는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10초83로 결승선을 통과해 두번째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슈퍼대회전은 기문과 기문 사이를 모두 통과해서 내려와야만하는 스키의 회전을 발전시킨 경깁니다.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종목에서 우리나라 여자 선수가 2관왕에 오른것은 김선주가 처음입니다.



정혜미는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녹취>김선주 : "믿기지 않구요.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요."



어제 금메달이 3개나 나왔던 빙상에서는 오늘 금메달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백미터에 출전했던 이강석은 아쉽게 은메달을 땄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벤쿠버 올림픽 챔피언 여자 5백미터의 이상화는 동메달을 남자 5백미터의 모태범은 5위에 그쳤습니다.



남자 쇼트트랙 5백미터에서는 이호석이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 량원하오의 바깥쪽으로 치고 나가려고 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메달을 놓쳤습니다.



빙상 이틀째 경기에서 기대에 못 미친 우리나라는 내일 쇼트트랙 남녀 천미터와 남녀 계주,스피드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등에 출전합니다.



아스타나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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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주, ‘깜짝 2관왕’…빙속 금 좌절
    • 입력 2011-02-01 22:04:33
    • 수정2011-02-01 22: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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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개막 사흘째인 오늘, 여자 스키의 김선주가 깜짝 2관왕에 올랐습니다.


남녀 스피드 스케이팅 500미터에서 벤쿠버 올림픽 챔피언 모태범과 이상화는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아스타나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선주가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단의 첫 2관왕에 올랐습니다.

어제 활강에서 우승해 우리 선수단 첫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던 김선주는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10초83로 결승선을 통과해 두번째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슈퍼대회전은 기문과 기문 사이를 모두 통과해서 내려와야만하는 스키의 회전을 발전시킨 경깁니다.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종목에서 우리나라 여자 선수가 2관왕에 오른것은 김선주가 처음입니다.

정혜미는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녹취>김선주 : "믿기지 않구요.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요."

어제 금메달이 3개나 나왔던 빙상에서는 오늘 금메달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백미터에 출전했던 이강석은 아쉽게 은메달을 땄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벤쿠버 올림픽 챔피언 여자 5백미터의 이상화는 동메달을 남자 5백미터의 모태범은 5위에 그쳤습니다.

남자 쇼트트랙 5백미터에서는 이호석이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 량원하오의 바깥쪽으로 치고 나가려고 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메달을 놓쳤습니다.

빙상 이틀째 경기에서 기대에 못 미친 우리나라는 내일 쇼트트랙 남녀 천미터와 남녀 계주,스피드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등에 출전합니다.

아스타나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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