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중년 이후 다이어트는 ‘필수’

입력 2011.02.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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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은 줄고, 체지방은 늘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중년 이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필숩니다.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올해 67세인 이 여성은 에어로빅과 수영 등을 통해 체중을 13킬로그램 감량했습니다.



살을 빼고 난 뒤 심했던 무릎 통증이 씻은듯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이복순(13킬로그램 감량):"(무릎이) 아팠는데, 수영 다니고 걸으니까 안 아파요. 지금은 약 먹는 것 하나도 없어요."



40대 이후부턴 매년 1%씩 근육량이 감소합니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소모하는 공장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살이 찌기 쉽습니다.



<인터뷰> 김하진(365 mc 비만클리닉 전문의):"젊을때와 똑같이 먹으면 나이가 들면서 살이 찝니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많이 움직이고 소식을 해야 비만해지지 않습니다."



체중은 늘지 않더라도 근육이 줄면서 그 자리를 체지방이 채우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노인일수록 근육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이틀에 한번씩은 팔굽혀펴기나 제자리에서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매일 40분 이상 걷기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체중은 한달에 1-2킬로그램씩 서서히 감량을 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하진(365 mc 비만클리닉 전문의):"중도 포기가 가장 많습니다. 급격한 감량보다는 마음을 편하게 하고, 1년 정도의 프로젝트로 생각을 하고 생활습관을 바꾸고, 이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의 전환을 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내장지방이 아닌 피하 지방은 고주파 열치료와 같은 시술로 줄일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시술은 피하 지방을 깨뜨려 분해시킴으로써 부분 비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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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뉴스] 중년 이후 다이어트는 ‘필수’
    • 입력 2011-02-06 0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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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은 줄고, 체지방은 늘어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중년 이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게 필숩니다.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올해 67세인 이 여성은 에어로빅과 수영 등을 통해 체중을 13킬로그램 감량했습니다.

살을 빼고 난 뒤 심했던 무릎 통증이 씻은듯이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이복순(13킬로그램 감량):"(무릎이) 아팠는데, 수영 다니고 걸으니까 안 아파요. 지금은 약 먹는 것 하나도 없어요."

40대 이후부턴 매년 1%씩 근육량이 감소합니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소모하는 공장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살이 찌기 쉽습니다.

<인터뷰> 김하진(365 mc 비만클리닉 전문의):"젊을때와 똑같이 먹으면 나이가 들면서 살이 찝니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많이 움직이고 소식을 해야 비만해지지 않습니다."

체중은 늘지 않더라도 근육이 줄면서 그 자리를 체지방이 채우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노인일수록 근육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이틀에 한번씩은 팔굽혀펴기나 제자리에서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매일 40분 이상 걷기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체중은 한달에 1-2킬로그램씩 서서히 감량을 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하진(365 mc 비만클리닉 전문의):"중도 포기가 가장 많습니다. 급격한 감량보다는 마음을 편하게 하고, 1년 정도의 프로젝트로 생각을 하고 생활습관을 바꾸고, 이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의 전환을 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내장지방이 아닌 피하 지방은 고주파 열치료와 같은 시술로 줄일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시술은 피하 지방을 깨뜨려 분해시킴으로써 부분 비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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