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정차 무인단속 내달 확대 운영

입력 2011.02.07 (13: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시가 시내버스에 부착된 카메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는 시스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시범 운영 결과 적발 효과가 높았기때문인데 서울시는 단속 카메라를 장착한 버스를 단계적으로 더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버스에 부착된 카메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시스템이 다음달부터 확대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하기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버스장착형 무인단속 시스템을 기존 3개 노선에서 4개 노선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확대되는 노선은 시내버스 148 번과 363 번, 370 번과 602 번으로 노선당 4 대씩 모두 16대에 무인단속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단속 카메라가 장착된 버스는 기존 3개 노선 12대에서, 7개 노선 28 대로 늘어나게 됩니다.

무인단속 시스템은 버스 전면과 우측면에 카메라를 설치해 버스 전용차로 위반 차량과 불법 주ㆍ정차 차량을 촬영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3개 노선에서 버스 장착용 무인단속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결과 3 천 560 여건을 적발하는 등 효과가 좋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노선 버스에 이미 카메라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한달간 시범운영한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스템 설치 효과가 높은 것으로 검증된 만큼 성과분석을 거쳐 카메라 부착 버스를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주·정차 무인단속 내달 확대 운영
    • 입력 2011-02-07 13:05:13
    뉴스 12
<앵커 멘트> 서울시가 시내버스에 부착된 카메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는 시스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시범 운영 결과 적발 효과가 높았기때문인데 서울시는 단속 카메라를 장착한 버스를 단계적으로 더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버스에 부착된 카메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시스템이 다음달부터 확대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하기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버스장착형 무인단속 시스템을 기존 3개 노선에서 4개 노선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확대되는 노선은 시내버스 148 번과 363 번, 370 번과 602 번으로 노선당 4 대씩 모두 16대에 무인단속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단속 카메라가 장착된 버스는 기존 3개 노선 12대에서, 7개 노선 28 대로 늘어나게 됩니다. 무인단속 시스템은 버스 전면과 우측면에 카메라를 설치해 버스 전용차로 위반 차량과 불법 주ㆍ정차 차량을 촬영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3개 노선에서 버스 장착용 무인단속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결과 3 천 560 여건을 적발하는 등 효과가 좋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노선 버스에 이미 카메라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한달간 시범운영한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스템 설치 효과가 높은 것으로 검증된 만큼 성과분석을 거쳐 카메라 부착 버스를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