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금통위…기준금리 인상 여부 결정
입력 2011.02.11 (06:59)
수정 2011.02.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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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비자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할지 초미의 관심삽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배경은 높은 물가 상승률 때문이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달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1%로 오히려 한국은행의 물가 관리 목표치를 넘어섰습니다.
기준금리를 올려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해야 할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는 얘깁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전에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의가 기준 금리를 이달에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외국계 금융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원자재가격 상승과 농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높은 소비자물가 뿐 아니라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추가 금리 인상 압박이 더 커졌다는 점을 이유로 듭니다.
어제 코스피지수 급락 시 외국인 투매가 있었던 것도 금리 인상 전망의 영향이 컸습니다.
반면 금리동결을 예상하는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연초부터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점을 이유로 듭니다.
게다가 공급 부족에서 발생한 소비자물가 상승을 금리를 올려 수요를 줄이는 것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 성장과 물가를 동시에 잡으려면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율 안정이 중요한 데 금리를 또 올릴 경우 환율급락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10시 반을 전후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소비자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할지 초미의 관심삽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배경은 높은 물가 상승률 때문이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달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1%로 오히려 한국은행의 물가 관리 목표치를 넘어섰습니다.
기준금리를 올려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해야 할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는 얘깁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전에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의가 기준 금리를 이달에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외국계 금융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원자재가격 상승과 농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높은 소비자물가 뿐 아니라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추가 금리 인상 압박이 더 커졌다는 점을 이유로 듭니다.
어제 코스피지수 급락 시 외국인 투매가 있었던 것도 금리 인상 전망의 영향이 컸습니다.
반면 금리동결을 예상하는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연초부터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점을 이유로 듭니다.
게다가 공급 부족에서 발생한 소비자물가 상승을 금리를 올려 수요를 줄이는 것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 성장과 물가를 동시에 잡으려면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율 안정이 중요한 데 금리를 또 올릴 경우 환율급락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10시 반을 전후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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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1 06:59:41
- 수정2011-02-11 07:18:59
<앵커 멘트>
소비자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할지 초미의 관심삽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배경은 높은 물가 상승률 때문이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달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1%로 오히려 한국은행의 물가 관리 목표치를 넘어섰습니다.
기준금리를 올려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해야 할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는 얘깁니다.
이 때문에 오늘 오전에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의가 기준 금리를 이달에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외국계 금융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원자재가격 상승과 농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높은 소비자물가 뿐 아니라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추가 금리 인상 압박이 더 커졌다는 점을 이유로 듭니다.
어제 코스피지수 급락 시 외국인 투매가 있었던 것도 금리 인상 전망의 영향이 컸습니다.
반면 금리동결을 예상하는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연초부터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점을 이유로 듭니다.
게다가 공급 부족에서 발생한 소비자물가 상승을 금리를 올려 수요를 줄이는 것으로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 성장과 물가를 동시에 잡으려면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율 안정이 중요한 데 금리를 또 올릴 경우 환율급락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10시 반을 전후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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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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