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대구육상대회 붐 조성

<앵커 멘트>



대구 세계육상대회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컴퓨터 게임속 주인공들도 대회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이종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에서만 8백만 명이 가입한 육상을 소재로 한 게임입니다.



게임 속 주인공들이 이번에는 대구 세계육상대회 홍보물에 등장했습니다.



달리고 뛰어넘고 던지며 역동적인 육상의 매력을 선보입니다.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또 다른 게임 속 캐릭터도 육상대회 홍보 전도사로 변신했습니다.



<인터뷰> 변준호(KOG 경영기획실장): "친근한 게임 캐릭터를 이용해 세계육상대회 성공을 기원하고 관심도 높이기 위해 제작"



이 홍보물들은 대구 세계육상대회 조직위원회와 게임업체가 손잡고, 이번 대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전국 초등학교 홈페이지와 지하철, 거리 전광판 등을 통해 상영됩니다.



<인터뷰> 김충환(육상대회조직위 홍보팀장): "홍보영상을 각급 학교 홈페이지와 지하철, 도로 전광판을 통해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또, 육상대회가 열리는 대구의 명소를 배경으로 스마트 폰 게임도 출시됐습니다.



대구 세계육상대회가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업체들이 게임을 통해 대회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