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표적 서민 생선인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올 상반기까지 고등어를 무관세로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저질 고등어가 섞여 들어올 우려가 높다는 것입니다.
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형 마트.
지난해 초만 해도 마리당 3~4천 원하던 고등어가 지금은 7~8천 원이나 합니다.
주부들은 선뜻 손이 가질 않습니다.
<인터뷰>이상순(부산 민락동) : "작년만해도 3-4천원 하면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비싸니까 쉽게 사먹을 수 없죠"
서민어종인 고등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귀족 어종인 갈치보다 오히려 비쌉니다.
1년 전과 비교해 갈치가격은 그대론데 고등어 가격은 두 배 이상 뛰어, 킬로그램당 고등어 상품 가격은 만원선. 갈치보다 4백 원 비싸게 거래됩니다.
고등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수입고등어 전량을 무관세로 들여오기로했습니다.
문제는 상품성입니다.
정부가 지난해에도 11월부터 두 달간 만톤의 고등어를 무관세로 수입했는데 이 가운데 10%가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관계자 : "중량이 미달 된다던지 식용으로 쓰기에 부적합해 무관세혜택을 받지 못했죠"
저질 고등어가 대거 들어올 경우, 가격 안정보다는 국내 유통시장 질서 교란 등 부작용이 더 크지 않을까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대표적 서민 생선인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올 상반기까지 고등어를 무관세로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저질 고등어가 섞여 들어올 우려가 높다는 것입니다.
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형 마트.
지난해 초만 해도 마리당 3~4천 원하던 고등어가 지금은 7~8천 원이나 합니다.
주부들은 선뜻 손이 가질 않습니다.
<인터뷰>이상순(부산 민락동) : "작년만해도 3-4천원 하면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비싸니까 쉽게 사먹을 수 없죠"
서민어종인 고등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귀족 어종인 갈치보다 오히려 비쌉니다.
1년 전과 비교해 갈치가격은 그대론데 고등어 가격은 두 배 이상 뛰어, 킬로그램당 고등어 상품 가격은 만원선. 갈치보다 4백 원 비싸게 거래됩니다.
고등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수입고등어 전량을 무관세로 들여오기로했습니다.
문제는 상품성입니다.
정부가 지난해에도 11월부터 두 달간 만톤의 고등어를 무관세로 수입했는데 이 가운데 10%가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관계자 : "중량이 미달 된다던지 식용으로 쓰기에 부적합해 무관세혜택을 받지 못했죠"
저질 고등어가 대거 들어올 경우, 가격 안정보다는 국내 유통시장 질서 교란 등 부작용이 더 크지 않을까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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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어, ‘저질’ 반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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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1 08:10:44
<앵커 멘트>
대표적 서민 생선인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올 상반기까지 고등어를 무관세로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저질 고등어가 섞여 들어올 우려가 높다는 것입니다.
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대형 마트.
지난해 초만 해도 마리당 3~4천 원하던 고등어가 지금은 7~8천 원이나 합니다.
주부들은 선뜻 손이 가질 않습니다.
<인터뷰>이상순(부산 민락동) : "작년만해도 3-4천원 하면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비싸니까 쉽게 사먹을 수 없죠"
서민어종인 고등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귀족 어종인 갈치보다 오히려 비쌉니다.
1년 전과 비교해 갈치가격은 그대론데 고등어 가격은 두 배 이상 뛰어, 킬로그램당 고등어 상품 가격은 만원선. 갈치보다 4백 원 비싸게 거래됩니다.
고등어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수입고등어 전량을 무관세로 들여오기로했습니다.
문제는 상품성입니다.
정부가 지난해에도 11월부터 두 달간 만톤의 고등어를 무관세로 수입했는데 이 가운데 10%가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관계자 : "중량이 미달 된다던지 식용으로 쓰기에 부적합해 무관세혜택을 받지 못했죠"
저질 고등어가 대거 들어올 경우, 가격 안정보다는 국내 유통시장 질서 교란 등 부작용이 더 크지 않을까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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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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