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작고 5주기, 뉴욕서 추모 사진전

입력 2011.02.1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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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의 작고 5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사진전이 뉴욕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개막됐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작품 구상에 몰입한 예술가의 표정에서 창작의 고뇌가 읽힙니다.

오랜 세월 그의 창작 공간이었던 뉴욕에 이제 사진으로 돌아온 백남준.

그의 일상과 작품 사진 가운데 엄선된 30여 편이 뉴욕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에드워드 윙커맨 : "백남준은 미국에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비디오아티스트 가운데 한 분입니다."

선생의 부인 구보타 여사는 손수 쓴 백남준 회고록의 출판기념회도 가졌습니다.

<인터뷰>시게코 구보타(고 백남준 선생 부인) : "우리는 이제 백남준을 넘어 다음 세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영하 10도를 오가는 매서운 날씨에도, 그를 기억하는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우성(뉴욕 한국문화원장) : "우리 백남준 선생을 정말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하는..."

한국이 낳은 천재 예술가에 대한 추모 열기가 국경을 넘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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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남준 작고 5주기, 뉴욕서 추모 사진전
    • 입력 2011-02-11 08: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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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의 작고 5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사진전이 뉴욕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개막됐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작품 구상에 몰입한 예술가의 표정에서 창작의 고뇌가 읽힙니다. 오랜 세월 그의 창작 공간이었던 뉴욕에 이제 사진으로 돌아온 백남준. 그의 일상과 작품 사진 가운데 엄선된 30여 편이 뉴욕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인터뷰>에드워드 윙커맨 : "백남준은 미국에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비디오아티스트 가운데 한 분입니다." 선생의 부인 구보타 여사는 손수 쓴 백남준 회고록의 출판기념회도 가졌습니다. <인터뷰>시게코 구보타(고 백남준 선생 부인) : "우리는 이제 백남준을 넘어 다음 세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영하 10도를 오가는 매서운 날씨에도, 그를 기억하는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우성(뉴욕 한국문화원장) : "우리 백남준 선생을 정말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하는..." 한국이 낳은 천재 예술가에 대한 추모 열기가 국경을 넘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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