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세대교체 탄력…수비 과제

입력 2011.02.12 (12:06) 수정 2011.02.12 (14: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터키와 평가전을 치른 축구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박지성과 이영표, 두 베테랑 선수들의 은퇴 이후 세대교체에 탄력을 받은 대표팀은 수비진 개편의 과제를 안았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아시안컵과 터키전에서의 활약을 반영하듯 입국장엔 수많은 축구팬들이 나와 선수들을 반겼습니다.

해외파가 아닌 국내 K 리거가 중심인 '젊은 피'들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지동원 :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놀랐습니다."

조광래호는 우선 공격에서 자연스런 세대교체에 성공했습니다.

남아공월드컵 기성용, 이청용에 이어 아시안컵에서는 지동원과 구자철이 활약했습니다.

또 터키전을 통해 대표팀은 지동원 박주영 구자철 이청용 등 젊은 선수 4인방이 풍차처럼 돌아가는 새로운 공격 조합의 가능성도 발견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수비입니다.

수비진은 모두 서른 줄에 접어든 노장 선수들로,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세대교체가 불가피합니다.

또 정신적 지주인 박지성과 이영표의 공백을 메우는 것도 시급합니다.

<인터뷰> 조광래 : "그런 부분 인지하고 있다...그러나 주장 박주영을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 잘 해낼것."

대표팀은 다음달 콜롬비아와 몬테네그로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세대교체에 더욱 탄력을 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극호, 세대교체 탄력…수비 과제
    • 입력 2011-02-12 12:06:18
    • 수정2011-02-12 14:29:4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터키와 평가전을 치른 축구대표팀이 귀국했습니다. 박지성과 이영표, 두 베테랑 선수들의 은퇴 이후 세대교체에 탄력을 받은 대표팀은 수비진 개편의 과제를 안았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아시안컵과 터키전에서의 활약을 반영하듯 입국장엔 수많은 축구팬들이 나와 선수들을 반겼습니다. 해외파가 아닌 국내 K 리거가 중심인 '젊은 피'들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지동원 :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놀랐습니다." 조광래호는 우선 공격에서 자연스런 세대교체에 성공했습니다. 남아공월드컵 기성용, 이청용에 이어 아시안컵에서는 지동원과 구자철이 활약했습니다. 또 터키전을 통해 대표팀은 지동원 박주영 구자철 이청용 등 젊은 선수 4인방이 풍차처럼 돌아가는 새로운 공격 조합의 가능성도 발견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수비입니다. 수비진은 모두 서른 줄에 접어든 노장 선수들로,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세대교체가 불가피합니다. 또 정신적 지주인 박지성과 이영표의 공백을 메우는 것도 시급합니다. <인터뷰> 조광래 : "그런 부분 인지하고 있다...그러나 주장 박주영을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 잘 해낼것." 대표팀은 다음달 콜롬비아와 몬테네그로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세대교체에 더욱 탄력을 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