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야? 배구야?’ 이색 서브 재밌네

입력 2011.02.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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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치열한 순위싸움이 한창인 프로배구에서 이색 서브로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에서 홍명보와 김태영이 선보인 발 서브.

배구 코트에서 처음 보는 이른바 족구 서브에 관중은 색다른 재미를 만끽했습니다.

실전 코트에서도 이색적인 서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신인 김주하. 제자리 종종걸음 준비 동작이 다소 코믹하기까지 합니다.

스피드와 탄력을 붙여준다는 김주하만의 독특한 서브 습성입니다.

<인터뷰> 김주하 : "고등학교 때 못 느꼈는데, 다른 언니들과 다른 서브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흥국생명의 한송이는 외발 점프 서브가 개성입니다.

점프 직전까지 직선으로 달려가는 다른 선수와 달리, S자에 가깝게 곡선으로 달려가는 것도 한송이만의 특징입니다.

<인터뷰> 한송이 : "두발보다 외발 점프가 저한테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대한항공의 에반은 공을 2초간 수평으로 놓고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서브왕의 비결이 여기에 있는지 에반 만이 알 길입니다.

선수마다 개성이 묻어나는 서브, 배구 코트의 또다른 볼거립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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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족구야? 배구야?’ 이색 서브 재밌네
    • 입력 2011-02-12 12:06:1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치열한 순위싸움이 한창인 프로배구에서 이색 서브로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에서 홍명보와 김태영이 선보인 발 서브. 배구 코트에서 처음 보는 이른바 족구 서브에 관중은 색다른 재미를 만끽했습니다. 실전 코트에서도 이색적인 서브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신인 김주하. 제자리 종종걸음 준비 동작이 다소 코믹하기까지 합니다. 스피드와 탄력을 붙여준다는 김주하만의 독특한 서브 습성입니다. <인터뷰> 김주하 : "고등학교 때 못 느꼈는데, 다른 언니들과 다른 서브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흥국생명의 한송이는 외발 점프 서브가 개성입니다. 점프 직전까지 직선으로 달려가는 다른 선수와 달리, S자에 가깝게 곡선으로 달려가는 것도 한송이만의 특징입니다. <인터뷰> 한송이 : "두발보다 외발 점프가 저한테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대한항공의 에반은 공을 2초간 수평으로 놓고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서브왕의 비결이 여기에 있는지 에반 만이 알 길입니다. 선수마다 개성이 묻어나는 서브, 배구 코트의 또다른 볼거립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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