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동 새판짜나?…세계 반응은?

입력 2011.02.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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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사회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무바라크의 하야소식에 역사적인 날 이라며 환영했고, 미국은 이집트 민주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막판까지 버티기로 일관하던 무바라크의 하야 소식에 미국은 안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집트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평화롭고 민주적인 권력 이양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국제사회 역시 이집트는 물론 중동 역사에 중요한 순간이라며 환영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조속한 민정 이양을 촉구했습니다.

중동 국가들이 일제히 이집트 국민의 승리라고 적극 환영했지만 무바라크 정권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온 이스라엘은 양국 평화관계에 변화가 없기를 바란다는 우려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30년 중동정책의 동반자 무바라크 대신 이집트 국민을 선택한 미국의 속내는 복잡합니다.

민주화 열기속에 반미 이슬람 세력의 급부상을 어떻게 차단하느냐가 미국의 최우선 관심사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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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중동 새판짜나?…세계 반응은?
    • 입력 2011-02-12 22:06:39
    뉴스 9
<앵커 멘트> 국제사회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무바라크의 하야소식에 역사적인 날 이라며 환영했고, 미국은 이집트 민주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막판까지 버티기로 일관하던 무바라크의 하야 소식에 미국은 안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집트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평화롭고 민주적인 권력 이양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국제사회 역시 이집트는 물론 중동 역사에 중요한 순간이라며 환영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조속한 민정 이양을 촉구했습니다. 중동 국가들이 일제히 이집트 국민의 승리라고 적극 환영했지만 무바라크 정권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해온 이스라엘은 양국 평화관계에 변화가 없기를 바란다는 우려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30년 중동정책의 동반자 무바라크 대신 이집트 국민을 선택한 미국의 속내는 복잡합니다. 민주화 열기속에 반미 이슬람 세력의 급부상을 어떻게 차단하느냐가 미국의 최우선 관심사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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