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각 속출…물류 수송 차질

입력 2011.02.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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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설여파로 울산의 출근길은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

물류수송의 큰 축을 담당하는 7번국도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물류수송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붙은 도로... 차들들이 거북이 걸음입니다.

급제동을 해보지만, 빙판길에 여지없이 앞차를 들이받기 일쑵니다.

오르막길 앞에서 트레일러는 한시간째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21.4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탓에 울산의 출근길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출근시간을 30분이나 늦췄지만, 지각자들이 속출했습니다.

기업체 부품 조달의 주요 통로인 7번국도 울산-경주구간은 빙판길로 변하면서 물류 수송도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대형화물차들은 도로변에 차를 세워둔 채 눈이 녹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울산지역 주요 대기업에서는 폭설에 대비해 부품이나 자재를 충분히 확보해둬, 우려했던 조업 중단 등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폭설로 인한 첫 야간조 휴업을 했던 현대차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조업에 나서 전 공장의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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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지각 속출…물류 수송 차질
    • 입력 2011-02-15 13:11:54
    뉴스 12
<앵커 멘트> 폭설여파로 울산의 출근길은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 물류수송의 큰 축을 담당하는 7번국도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물류수송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붙은 도로... 차들들이 거북이 걸음입니다. 급제동을 해보지만, 빙판길에 여지없이 앞차를 들이받기 일쑵니다. 오르막길 앞에서 트레일러는 한시간째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21.4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탓에 울산의 출근길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출근시간을 30분이나 늦췄지만, 지각자들이 속출했습니다. 기업체 부품 조달의 주요 통로인 7번국도 울산-경주구간은 빙판길로 변하면서 물류 수송도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대형화물차들은 도로변에 차를 세워둔 채 눈이 녹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울산지역 주요 대기업에서는 폭설에 대비해 부품이나 자재를 충분히 확보해둬, 우려했던 조업 중단 등의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폭설로 인한 첫 야간조 휴업을 했던 현대차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조업에 나서 전 공장의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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