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소말리아 해적에게 33년형 선고

입력 2011.02.17 (08:11) 수정 2011.02.17 (19: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굶어죽을 법한 상황 때문에 엘리트들까지 도적질에 나선다는 소말리아 해적들.

하지만 어쨌든 결국은 범죄일 뿐입니다.

그런 소말리아 해적에게 미국 법원이 33년 9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09년 인도양에서 알라바마 화물선 등을 억류한 혐의로 체포된 해적에게 이같은 중형을 선고한 겁니다.

다른 해적들은 당시 미 해군의 작전 도중 모두 사살됐고, 이 해적만 체포돼 미국으로 인도됐는데요,

소말리아의 호텔보다 타국의 감옥이 좋다는 말까지 나온다지만, 30년이 넘도록 좋아할 수 있을 진 의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법원, 소말리아 해적에게 33년형 선고
    • 입력 2011-02-17 08:11:07
    • 수정2011-02-17 19:08:37
    뉴스광장
굶어죽을 법한 상황 때문에 엘리트들까지 도적질에 나선다는 소말리아 해적들. 하지만 어쨌든 결국은 범죄일 뿐입니다. 그런 소말리아 해적에게 미국 법원이 33년 9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009년 인도양에서 알라바마 화물선 등을 억류한 혐의로 체포된 해적에게 이같은 중형을 선고한 겁니다. 다른 해적들은 당시 미 해군의 작전 도중 모두 사살됐고, 이 해적만 체포돼 미국으로 인도됐는데요, 소말리아의 호텔보다 타국의 감옥이 좋다는 말까지 나온다지만, 30년이 넘도록 좋아할 수 있을 진 의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