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완벽 실사 이틀째…경기장 방문

입력 2011.02.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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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되는 IOC 평가조사단의 현지 실사가 이틀째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 시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남범수 기자! 현장 실사준비는 잘 되고 있지요?

<리포트>

네, 평창유치위는 어제까지 각 경기장에 설명판을 설치하는 등 현장실사준비를 완료했습니다.

IOC 조사평가단이 오늘 오전 9시부터 경기장 시설과 수송대책 등을 확인하기위해 현장을 방문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방문지는 바로 뒤로 보이는 스키점프장입니다.

125미터와 98미터짜리 점프대 두 개가 설치된 세계적 시설입니다.

이곳에서 IOC평가단은 타워까지 160미터 높이로 건설된 스키점프장 시설을 돌아보고, 개폐회식 운영에 대한 평창의 계획도 들어봅니다.

이어서 스노보드 경기장이 마련될 보광휘닉스파크를 현장 실사하는 것으로 오전 일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알파인 경기장 부지인 정선 중봉지구와 용평리조트 등 모두 3곳을 돌며 시설과 건설 계획,수송 대책 등을 점검합니다.

실사과정에서 평가단들은 평창의 최대 강점인 30분 이내 경기장 배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치위원회는 특히, 평창이 4년 전엔 허허벌판이었지만, 지금은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완벽한 올림픽 타운으로 변모했다는 점을 실사단이 보고 느끼도록 한다는 전략입니다.

평창 유치위는 실사 구간, 구간 마다 평가단을 감동시킬 특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평가단들이 지나는 거리에는 주민들의 영렬한 환영행렬이 기다리고 있어 국민적 유치열기를 평가단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한편 어제 8개 주제에 걸쳐 실시된 첫 프레젠테이션은 큰 무리없이 마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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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완벽 실사 이틀째…경기장 방문
    • 입력 2011-02-17 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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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되는 IOC 평가조사단의 현지 실사가 이틀째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 시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남범수 기자! 현장 실사준비는 잘 되고 있지요? <리포트> 네, 평창유치위는 어제까지 각 경기장에 설명판을 설치하는 등 현장실사준비를 완료했습니다. IOC 조사평가단이 오늘 오전 9시부터 경기장 시설과 수송대책 등을 확인하기위해 현장을 방문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방문지는 바로 뒤로 보이는 스키점프장입니다. 125미터와 98미터짜리 점프대 두 개가 설치된 세계적 시설입니다. 이곳에서 IOC평가단은 타워까지 160미터 높이로 건설된 스키점프장 시설을 돌아보고, 개폐회식 운영에 대한 평창의 계획도 들어봅니다. 이어서 스노보드 경기장이 마련될 보광휘닉스파크를 현장 실사하는 것으로 오전 일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알파인 경기장 부지인 정선 중봉지구와 용평리조트 등 모두 3곳을 돌며 시설과 건설 계획,수송 대책 등을 점검합니다. 실사과정에서 평가단들은 평창의 최대 강점인 30분 이내 경기장 배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치위원회는 특히, 평창이 4년 전엔 허허벌판이었지만, 지금은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완벽한 올림픽 타운으로 변모했다는 점을 실사단이 보고 느끼도록 한다는 전략입니다. 평창 유치위는 실사 구간, 구간 마다 평가단을 감동시킬 특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평가단들이 지나는 거리에는 주민들의 영렬한 환영행렬이 기다리고 있어 국민적 유치열기를 평가단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한편 어제 8개 주제에 걸쳐 실시된 첫 프레젠테이션은 큰 무리없이 마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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