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허위 증명서를 만들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도록 해준 간호조무사 양성 학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학원생들은 의무 실습 과정도 거치지 않고 엉터리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학원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녹취> 경찰 : "실습과 관련된 문서, 의료기관 어디로 실습 보냈다는 것, 거기서 또 받은 거 (압수해 갑니다.)"
학원을 뒤지던 중 싱크대 서랍 안에서 병원 도장과 병원장 직인 십여 개가 쏟아집니다.
<녹취> 학원장 : "그거는 저번에 쓰던 사람들 (거죠.) 얼떨결에 저는 그거 받은 거고요."
이런 해명과 달리 학원장과 학원 실제 운영자가 만든 가짜 도장입니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인 의료기관 실습이수증명서를 위조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경찰은 학원생들에게 이런 허위 서류를 만들어주고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게 해준 혐의로 학원장 51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실제 학원 운영자로 2년 전 같은 혐의로 처벌받았던 50살 엄 모씨를 쫓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정식 실습도 거치지 않rh 간호조무사 자격을 딴 정 모씨 등 학원생 5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인터뷰> 여익환(서울 영등포경찰서 지능팀 수사관) : "의료 보조 행위를 하는 사람들 자격증이기 때문에 실습을 통하지 않고 현장에 배치가 되었다면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경찰은 최근 2년 사이 이 학원을 통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학원생 18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허위 증명서를 만들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도록 해준 간호조무사 양성 학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학원생들은 의무 실습 과정도 거치지 않고 엉터리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학원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녹취> 경찰 : "실습과 관련된 문서, 의료기관 어디로 실습 보냈다는 것, 거기서 또 받은 거 (압수해 갑니다.)"
학원을 뒤지던 중 싱크대 서랍 안에서 병원 도장과 병원장 직인 십여 개가 쏟아집니다.
<녹취> 학원장 : "그거는 저번에 쓰던 사람들 (거죠.) 얼떨결에 저는 그거 받은 거고요."
이런 해명과 달리 학원장과 학원 실제 운영자가 만든 가짜 도장입니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인 의료기관 실습이수증명서를 위조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경찰은 학원생들에게 이런 허위 서류를 만들어주고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게 해준 혐의로 학원장 51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실제 학원 운영자로 2년 전 같은 혐의로 처벌받았던 50살 엄 모씨를 쫓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정식 실습도 거치지 않rh 간호조무사 자격을 딴 정 모씨 등 학원생 5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인터뷰> 여익환(서울 영등포경찰서 지능팀 수사관) : "의료 보조 행위를 하는 사람들 자격증이기 때문에 실습을 통하지 않고 현장에 배치가 되었다면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경찰은 최근 2년 사이 이 학원을 통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학원생 18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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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터리 간호조무사 양성학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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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7 08:11:13
<앵커 멘트>
허위 증명서를 만들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도록 해준 간호조무사 양성 학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학원생들은 의무 실습 과정도 거치지 않고 엉터리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학원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녹취> 경찰 : "실습과 관련된 문서, 의료기관 어디로 실습 보냈다는 것, 거기서 또 받은 거 (압수해 갑니다.)"
학원을 뒤지던 중 싱크대 서랍 안에서 병원 도장과 병원장 직인 십여 개가 쏟아집니다.
<녹취> 학원장 : "그거는 저번에 쓰던 사람들 (거죠.) 얼떨결에 저는 그거 받은 거고요."
이런 해명과 달리 학원장과 학원 실제 운영자가 만든 가짜 도장입니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인 의료기관 실습이수증명서를 위조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경찰은 학원생들에게 이런 허위 서류를 만들어주고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게 해준 혐의로 학원장 51살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실제 학원 운영자로 2년 전 같은 혐의로 처벌받았던 50살 엄 모씨를 쫓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정식 실습도 거치지 않rh 간호조무사 자격을 딴 정 모씨 등 학원생 5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인터뷰> 여익환(서울 영등포경찰서 지능팀 수사관) : "의료 보조 행위를 하는 사람들 자격증이기 때문에 실습을 통하지 않고 현장에 배치가 되었다면 의료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경찰은 최근 2년 사이 이 학원을 통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학원생 18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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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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