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해외연예] 제53회 그래미상 시상식

입력 2011.0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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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대중음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그래미상 시상식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습니다.



축제에 초대받은 팝스타들은 과감하고 화려한 의상으로 레드 카펫을 수놓았는데요.



에바 롱고리아, 니콜 키드먼, 하이디 클룸 등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들이 참석해 그래미상의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그래미상은 에미넴과 레이디 가가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그래미상의 꽃으로 불리는 ’올해의 앨범상’은 캐나다 출신 인디 록밴드 ’아케이드 파이어’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케이드 파이어의 3집 앨범 ’더 서버브스(The Suburbs)’는 지난해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명 음반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윈 버틀러(’아케이드 파이어’ 멤버) : "가족에게 감사해요. 수상 사실이 믿어지지 않네요."



미국 컨트리 밴드 ’레이디 앤티벨럼’도 이변의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주요 상에 포함되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을 거머쥐었는데요.



최우수 신인상은 미국의 국민 남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여성 재즈 가수 에스페란자 스팰딩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에스페란자 스팰딩 : "정말 놀랐습니다. 모두 그랬을 거예요."



세대를 초월한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은 이날 시상식의 백미였습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허드슨 등 후배 가수들은 암 투병 중인 아레사 프랭클린을 위한 헌정 공연을 펼쳤고, 에미넴과 리한나, 그리고 어셔와 저스틴 비버의 환상적인 합동 공연도 찬사를 받았습니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여온 레이디 가가는 알을 깨고 나오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또한 밥 딜런과 믹 재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선배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은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클릭!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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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2-17 13: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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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대중음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그래미상 시상식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습니다.

축제에 초대받은 팝스타들은 과감하고 화려한 의상으로 레드 카펫을 수놓았는데요.

에바 롱고리아, 니콜 키드먼, 하이디 클룸 등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들이 참석해 그래미상의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그래미상은 에미넴과 레이디 가가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그래미상의 꽃으로 불리는 ’올해의 앨범상’은 캐나다 출신 인디 록밴드 ’아케이드 파이어’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케이드 파이어의 3집 앨범 ’더 서버브스(The Suburbs)’는 지난해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명 음반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윈 버틀러(’아케이드 파이어’ 멤버) : "가족에게 감사해요. 수상 사실이 믿어지지 않네요."

미국 컨트리 밴드 ’레이디 앤티벨럼’도 이변의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주요 상에 포함되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을 비롯해 5개 부문을 거머쥐었는데요.

최우수 신인상은 미국의 국민 남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여성 재즈 가수 에스페란자 스팰딩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에스페란자 스팰딩 : "정말 놀랐습니다. 모두 그랬을 거예요."

세대를 초월한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은 이날 시상식의 백미였습니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허드슨 등 후배 가수들은 암 투병 중인 아레사 프랭클린을 위한 헌정 공연을 펼쳤고, 에미넴과 리한나, 그리고 어셔와 저스틴 비버의 환상적인 합동 공연도 찬사를 받았습니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여온 레이디 가가는 알을 깨고 나오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또한 밥 딜런과 믹 재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선배 가수들의 열정적인 공연은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클릭!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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