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제 저축은행 4곳에 대해 추가로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금융당국은 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문제는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반응입니다.
당장 영업을 다시 시작하는 오늘과 내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그제 저축은행 4곳에 대해 영업 정지를 내린 뒤 금융당국이 특별히 강조한 내용입니다.
<인터뷰> 권혁세 부위원장 (어제:) "전반적으로 예금자들이 차분해졌고 현재로선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 판단은 시장의 몫입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 또 다시 예금인출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 그제 영업이 정지된 이 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금요일 하루에만 돈을 찾기 위해 예금자가 3천 명이 넘게 몰렸습니다.
<인터뷰> 정인숙(저축은행 예금자): "분명히 더 이상 정지되는 게 없다고 제가 그렇게 들었어요. 그런데 하루 이틀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집니까?"
이 때문에 영업을 다시 시작하는 이번 주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반응 여부가 저축은행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일부 저축은행은 증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고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오늘 부산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그제 저축은행 4곳에 대해 추가로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금융당국은 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문제는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반응입니다.
당장 영업을 다시 시작하는 오늘과 내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그제 저축은행 4곳에 대해 영업 정지를 내린 뒤 금융당국이 특별히 강조한 내용입니다.
<인터뷰> 권혁세 부위원장 (어제:) "전반적으로 예금자들이 차분해졌고 현재로선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 판단은 시장의 몫입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 또 다시 예금인출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 그제 영업이 정지된 이 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금요일 하루에만 돈을 찾기 위해 예금자가 3천 명이 넘게 몰렸습니다.
<인터뷰> 정인숙(저축은행 예금자): "분명히 더 이상 정지되는 게 없다고 제가 그렇게 들었어요. 그런데 하루 이틀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집니까?"
이 때문에 영업을 다시 시작하는 이번 주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반응 여부가 저축은행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일부 저축은행은 증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고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오늘 부산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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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예금 인출 사태’ 이번 주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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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1 08:10:43
<앵커 멘트>
그제 저축은행 4곳에 대해 추가로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지면서, 금융당국은 시장의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문제는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반응입니다.
당장 영업을 다시 시작하는 오늘과 내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그제 저축은행 4곳에 대해 영업 정지를 내린 뒤 금융당국이 특별히 강조한 내용입니다.
<인터뷰> 권혁세 부위원장 (어제:) "전반적으로 예금자들이 차분해졌고 현재로선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 판단은 시장의 몫입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 또 다시 예금인출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 그제 영업이 정지된 이 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금요일 하루에만 돈을 찾기 위해 예금자가 3천 명이 넘게 몰렸습니다.
<인터뷰> 정인숙(저축은행 예금자): "분명히 더 이상 정지되는 게 없다고 제가 그렇게 들었어요. 그런데 하루 이틀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집니까?"
이 때문에 영업을 다시 시작하는 이번 주 저축은행 예금자들의 반응 여부가 저축은행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일부 저축은행은 증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고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오늘 부산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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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in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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