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리비아 반 정부 시위대가 세력을 넓히면서 수도 트리폴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트리폴리에서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데 카다피는 민병대와 용병들로 맞선다는 입장이어서 대규모 유혈사태가 우려됩니다.
두바이에서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를 반정부 시위대가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이 지역 군도 시위대에 합류해 승리를 자축하며, 카다피의 몰락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라즈(반정부 시위대) : "후퇴는 없습니다. 빈손으로 부딪치더라도 진격할 것입니다."
벵가지에 이어 3대 도시 미스라타와 토브룩 등 동북부 주요 도시를 손에 넣은 시위대는 수도 트리폴리에서 불과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까지 진출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오늘과 내일 트리폴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카다피 측과의 일대 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맞서 민병대와 아프리카 용병 등 친정부 세력들도 트리폴리로 속속 집결하고 있어 엄청난 유혈사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미 피의 도시가 되어버린 트리폴리에서는 카다피 세력의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 학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총 맞은 시위대 : "그들은 14.5구경 방공용 무기로 우리를 공격했습니다."
카다피의 숨통을 끊겠다는 반정부 시위대와, 반전을 노리는 카다피 정권과의 정면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틀이 리비아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리비아 반 정부 시위대가 세력을 넓히면서 수도 트리폴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트리폴리에서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데 카다피는 민병대와 용병들로 맞선다는 입장이어서 대규모 유혈사태가 우려됩니다.
두바이에서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를 반정부 시위대가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이 지역 군도 시위대에 합류해 승리를 자축하며, 카다피의 몰락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라즈(반정부 시위대) : "후퇴는 없습니다. 빈손으로 부딪치더라도 진격할 것입니다."
벵가지에 이어 3대 도시 미스라타와 토브룩 등 동북부 주요 도시를 손에 넣은 시위대는 수도 트리폴리에서 불과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까지 진출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오늘과 내일 트리폴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카다피 측과의 일대 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맞서 민병대와 아프리카 용병 등 친정부 세력들도 트리폴리로 속속 집결하고 있어 엄청난 유혈사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미 피의 도시가 되어버린 트리폴리에서는 카다피 세력의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 학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총 맞은 시위대 : "그들은 14.5구경 방공용 무기로 우리를 공격했습니다."
카다피의 숨통을 끊겠다는 반정부 시위대와, 반전을 노리는 카다피 정권과의 정면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틀이 리비아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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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시위대 트리폴리 진격…충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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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4 22:01:24
<앵커 멘트>
리비아 반 정부 시위대가 세력을 넓히면서 수도 트리폴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트리폴리에서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데 카다피는 민병대와 용병들로 맞선다는 입장이어서 대규모 유혈사태가 우려됩니다.
두바이에서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를 반정부 시위대가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이 지역 군도 시위대에 합류해 승리를 자축하며, 카다피의 몰락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라즈(반정부 시위대) : "후퇴는 없습니다. 빈손으로 부딪치더라도 진격할 것입니다."
벵가지에 이어 3대 도시 미스라타와 토브룩 등 동북부 주요 도시를 손에 넣은 시위대는 수도 트리폴리에서 불과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지점까지 진출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오늘과 내일 트리폴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카다피 측과의 일대 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맞서 민병대와 아프리카 용병 등 친정부 세력들도 트리폴리로 속속 집결하고 있어 엄청난 유혈사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미 피의 도시가 되어버린 트리폴리에서는 카다피 세력의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 학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총 맞은 시위대 : "그들은 14.5구경 방공용 무기로 우리를 공격했습니다."
카다피의 숨통을 끊겠다는 반정부 시위대와, 반전을 노리는 카다피 정권과의 정면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틀이 리비아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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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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