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설특보…폭설 추가 피해 우려

입력 2011.02.27 (21:48) 수정 2011.02.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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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날씨 알아봅니다.

강원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고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이은 추가 눈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강릉 연결합니다.

엄진아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하루종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눈발은 더욱 굵어졌습니다.

현재 강릉과 속초, 양양 등 강원도내 12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경북북부 동해안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22.8센티미터를 비롯해 강릉 19, 속초 14.1, 동해 7.6 센티미터 등입니다.

이 때문에 한계령 등 산간 5개 국도의 고갯길에서는 월동장구를 갖춘 소형 차량만 통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또 많은 눈으로 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원주 사이 곳곳에서 지.정체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2주 전 최고 1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만큼 추가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관리당국은 비닐하우스나 축사는 물론 최근 계속된 눈으로 지반이나 경사면, 건물의 축대 등이 약해진 만큼 붕괴 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산지에 최고 40cm, 동해안지역엔 5에서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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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대설특보…폭설 추가 피해 우려
    • 입력 2011-02-27 21:48:49
    • 수정2011-02-27 21: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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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날씨 알아봅니다. 강원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고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이은 추가 눈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강릉 연결합니다. 엄진아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하루종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눈발은 더욱 굵어졌습니다. 현재 강릉과 속초, 양양 등 강원도내 12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경북북부 동해안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22.8센티미터를 비롯해 강릉 19, 속초 14.1, 동해 7.6 센티미터 등입니다. 이 때문에 한계령 등 산간 5개 국도의 고갯길에서는 월동장구를 갖춘 소형 차량만 통행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또 많은 눈으로 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원주 사이 곳곳에서 지.정체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2주 전 최고 1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만큼 추가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관리당국은 비닐하우스나 축사는 물론 최근 계속된 눈으로 지반이나 경사면, 건물의 축대 등이 약해진 만큼 붕괴 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산지에 최고 40cm, 동해안지역엔 5에서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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