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27 재보선 ‘후보군 압축’…총력전 돌입

입력 2011.02.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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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월 27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가 이제 두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총력전에 나섰지만 후보 선정부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27 재보선 최대의 격전이 예상되는 강원도지사 선거.

한나라당에선 한승수 전 총리의 고사로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최흥집 전 정무부지사, 이호영 전 이명박 대통령 예비후보 특보 등으로 후보가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을 들였던 권오규 전 재경부 장관의 불출마가 확실해진 민주당은 공식 출마를 선언한 최문순 의원과 조일현 전 의원, 이근식 경제부지사 등이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민심을 미리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분당을. 한나라당에선 정운찬 전 총리 영입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 등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병욱 지역위원장과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거론되지만 외부인사 수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한나라당 후보 출마가 최대 관심사인 김해을에서 민주당은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지만 야권 연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려 8명의 민주당 예비후보가 등록된 순천은 민주당에서 야권 연대를 위해 공천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 이렇게 될 경우 야권 연합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경쟁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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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4·27 재보선 ‘후보군 압축’…총력전 돌입
    • 입력 2011-02-28 0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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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월 27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가 이제 두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총력전에 나섰지만 후보 선정부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27 재보선 최대의 격전이 예상되는 강원도지사 선거. 한나라당에선 한승수 전 총리의 고사로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최흥집 전 정무부지사, 이호영 전 이명박 대통령 예비후보 특보 등으로 후보가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을 들였던 권오규 전 재경부 장관의 불출마가 확실해진 민주당은 공식 출마를 선언한 최문순 의원과 조일현 전 의원, 이근식 경제부지사 등이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민심을 미리 점쳐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분당을. 한나라당에선 정운찬 전 총리 영입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 등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병욱 지역위원장과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이 거론되지만 외부인사 수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한나라당 후보 출마가 최대 관심사인 김해을에서 민주당은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지만 야권 연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려 8명의 민주당 예비후보가 등록된 순천은 민주당에서 야권 연대를 위해 공천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 이렇게 될 경우 야권 연합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경쟁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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