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등록금’ 부담 때문에 휴학생 늘어
입력 2011.02.28 (07:04)
수정 2011.02.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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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곧 대학이 개강하는데요.
등록금 인상 자제 결의에도 불구하고 학비 부담 때문에 휴학을 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학생들이 비싼 등록금 문제를 노래로 표현한 동영상입니다.
인터넷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동영상을 보고 댓글을 남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학기에 4~5백만 원 하는 등록금이 버거워 휴학까지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녹취>조00/대학생(음성 변조) : "(부모님이)동생이랑 같이 (대학 다니기) 힘드니까 한번 휴학하는 게 어떠냐고 권유도 하셨고요."
등록금을 벌기 위해 때로는 방학 기간에 최저 임금도 안 되는 돈을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합니다.
<녹취>김00/대학생(음성 변조) : "시간도(정해진 약속 시간보다) 더 늦게까지 일을 시키고도 돈을 제때 (주지 않아요)."
청주의 한 사립대의 경우 신학기 일반 휴학생이 전교생 가운데 15%가 넘어 3년 전보다 4백여 명이나 늘었으며 이중 상당수는 학비 때문인 것으로 학교 측은 보고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는 방법이 있지만 대출 이자 등 돈을 제때 갚을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많다는 설명입니다.
<녹취>김00/대학생(음성 변조) : "(근무)시간도 더 늦게까지 일을 시키고도 돈을 제때(주지 않아요)."
<인터뷰> 송재봉 사무처장(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 "졸업과 동시에 신용불량자가 된다거나 막대한 등록금 부담 때문에 가계가 어려워지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요."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의 조사에서 대학생 4명 중 1명은 등록금으로 인해 휴학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학비는 많은 학생들에게 여전히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이제 곧 대학이 개강하는데요.
등록금 인상 자제 결의에도 불구하고 학비 부담 때문에 휴학을 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학생들이 비싼 등록금 문제를 노래로 표현한 동영상입니다.
인터넷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동영상을 보고 댓글을 남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학기에 4~5백만 원 하는 등록금이 버거워 휴학까지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녹취>조00/대학생(음성 변조) : "(부모님이)동생이랑 같이 (대학 다니기) 힘드니까 한번 휴학하는 게 어떠냐고 권유도 하셨고요."
등록금을 벌기 위해 때로는 방학 기간에 최저 임금도 안 되는 돈을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합니다.
<녹취>김00/대학생(음성 변조) : "시간도(정해진 약속 시간보다) 더 늦게까지 일을 시키고도 돈을 제때 (주지 않아요)."
청주의 한 사립대의 경우 신학기 일반 휴학생이 전교생 가운데 15%가 넘어 3년 전보다 4백여 명이나 늘었으며 이중 상당수는 학비 때문인 것으로 학교 측은 보고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는 방법이 있지만 대출 이자 등 돈을 제때 갚을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많다는 설명입니다.
<녹취>김00/대학생(음성 변조) : "(근무)시간도 더 늦게까지 일을 시키고도 돈을 제때(주지 않아요)."
<인터뷰> 송재봉 사무처장(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 "졸업과 동시에 신용불량자가 된다거나 막대한 등록금 부담 때문에 가계가 어려워지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요."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의 조사에서 대학생 4명 중 1명은 등록금으로 인해 휴학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학비는 많은 학생들에게 여전히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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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등록금’ 부담 때문에 휴학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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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8 07:04:43
- 수정2011-02-28 07:28:51
<앵커 멘트>
이제 곧 대학이 개강하는데요.
등록금 인상 자제 결의에도 불구하고 학비 부담 때문에 휴학을 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학생들이 비싼 등록금 문제를 노래로 표현한 동영상입니다.
인터넷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동영상을 보고 댓글을 남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학기에 4~5백만 원 하는 등록금이 버거워 휴학까지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녹취>조00/대학생(음성 변조) : "(부모님이)동생이랑 같이 (대학 다니기) 힘드니까 한번 휴학하는 게 어떠냐고 권유도 하셨고요."
등록금을 벌기 위해 때로는 방학 기간에 최저 임금도 안 되는 돈을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합니다.
<녹취>김00/대학생(음성 변조) : "시간도(정해진 약속 시간보다) 더 늦게까지 일을 시키고도 돈을 제때 (주지 않아요)."
청주의 한 사립대의 경우 신학기 일반 휴학생이 전교생 가운데 15%가 넘어 3년 전보다 4백여 명이나 늘었으며 이중 상당수는 학비 때문인 것으로 학교 측은 보고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받는 방법이 있지만 대출 이자 등 돈을 제때 갚을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많다는 설명입니다.
<녹취>김00/대학생(음성 변조) : "(근무)시간도 더 늦게까지 일을 시키고도 돈을 제때(주지 않아요)."
<인터뷰> 송재봉 사무처장(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 "졸업과 동시에 신용불량자가 된다거나 막대한 등록금 부담 때문에 가계가 어려워지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요."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의 조사에서 대학생 4명 중 1명은 등록금으로 인해 휴학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학비는 많은 학생들에게 여전히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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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jung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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