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3~40대 젊은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기기사로 일하던 홍철성 씨는 40대 중반이던 3년 전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은 건졌지만, 한창 일할 나이에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홍철성(뇌졸중 환자) :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밥 먹으려고 하는데 넘어졌어요. 그 다음부터는 몰라요."
과거 뇌졸중은 50살 이상 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10년 전 천890여 명이던 3~40대 뇌졸중 환자는 최근 2천980여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3~40대 고혈압,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혈관 수축의 직접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3~40대 직장인들은 뇌졸중에 그만큼 취약합니다.
<인터뷰> 서정규(경북대병원 신경과 교수) : "3~40대도 절대 안심할 수 없는 나이, 이상 증세가 있는지 평소 면밀히 살펴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3~40대 젊은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기기사로 일하던 홍철성 씨는 40대 중반이던 3년 전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은 건졌지만, 한창 일할 나이에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홍철성(뇌졸중 환자) :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밥 먹으려고 하는데 넘어졌어요. 그 다음부터는 몰라요."
과거 뇌졸중은 50살 이상 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10년 전 천890여 명이던 3~40대 뇌졸중 환자는 최근 2천980여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3~40대 고혈압,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혈관 수축의 직접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3~40대 직장인들은 뇌졸중에 그만큼 취약합니다.
<인터뷰> 서정규(경북대병원 신경과 교수) : "3~40대도 절대 안심할 수 없는 나이, 이상 증세가 있는지 평소 면밀히 살펴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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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뇌졸중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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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8 08:01:52
<앵커 멘트>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뇌졸중은 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3~40대 젊은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기기사로 일하던 홍철성 씨는 40대 중반이던 3년 전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은 건졌지만, 한창 일할 나이에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홍철성(뇌졸중 환자) :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밥 먹으려고 하는데 넘어졌어요. 그 다음부터는 몰라요."
과거 뇌졸중은 50살 이상 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10년 전 천890여 명이던 3~40대 뇌졸중 환자는 최근 2천980여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3~40대 고혈압,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혈관 수축의 직접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3~40대 직장인들은 뇌졸중에 그만큼 취약합니다.
<인터뷰> 서정규(경북대병원 신경과 교수) : "3~40대도 절대 안심할 수 없는 나이, 이상 증세가 있는지 평소 면밀히 살펴야.."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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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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