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또 폭설…피해 시설 복구 ‘차질’

입력 2011.02.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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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주 전 1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원 영동지역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눈은 그쳤지만 지난번 폭설 피해 시설을 복구하는 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 걸음을 이어갑니다.

아파트 주차장엔 운행을 포기한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걸어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출근길 불편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정 철(강릉시 교동) : "평소보다 20분 정도 일찍 일어났는데도 지금 25분 정도 기다리고 있어요."

어제와 오늘, 대관령에 3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쏟아지는 등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폭설이 내린 뒤 일부 도로에 통제가 이뤄졌지만 제설작업이 이뤄지면서 이시간 현재 차량소통은 정상화됐습니다.

그러나 2주 전 폭설로 무너지고 부서진 시설물들이 또다시 눈 속에 갇혀 복구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해빙기여서 약해진 지반이나 절개면, 건물의 축대 등이 추가로 붕괴될 우려도 높습니다.

내일은 강원 일부 지역에 1cm 안팎의 진눈깨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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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동 또 폭설…피해 시설 복구 ‘차질’
    • 입력 2011-02-28 13:21:34
    뉴스 12
<앵커 멘트> 2주 전 1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원 영동지역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현재 눈은 그쳤지만 지난번 폭설 피해 시설을 복구하는 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 걸음을 이어갑니다. 아파트 주차장엔 운행을 포기한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걸어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출근길 불편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정 철(강릉시 교동) : "평소보다 20분 정도 일찍 일어났는데도 지금 25분 정도 기다리고 있어요." 어제와 오늘, 대관령에 3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쏟아지는 등 강원 산간과 동해안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폭설이 내린 뒤 일부 도로에 통제가 이뤄졌지만 제설작업이 이뤄지면서 이시간 현재 차량소통은 정상화됐습니다. 그러나 2주 전 폭설로 무너지고 부서진 시설물들이 또다시 눈 속에 갇혀 복구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해빙기여서 약해진 지반이나 절개면, 건물의 축대 등이 추가로 붕괴될 우려도 높습니다. 내일은 강원 일부 지역에 1cm 안팎의 진눈깨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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