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리비아의 시민군이 우리로 말하면 인천이나 수원 거리쯤에 위치한 위성도시까지 밀고 들어왔습니다.
카다피 친위대도 탱크와 중화기로 트로폴리와 일전을 벼르고있습니다.
먼저 황동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소년이 탱크에 올라 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불과 50킬로미터 떨어진 알 자위야가 시민군의 수중에 떨어진 것입니다.
날루트와 리바트 등 서부의 다른 도시도 시민군이 장악했습니다.
<인터뷰>리비아 시민군 : "자위야의 모든 것은 우리 수중에 있고 사람들은 카다피를 원하지 않습니다."
시민군은 지난 21일 제 2의 도시 벵가지를 장악한 후 서쪽으로 서쪽으로 진격했고 23일에는 미수라타를 접수했고 그 이후 알 자위야 등 서부 주요도시들을 하나 둘 장악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수도 트리폴리뿐.
하지만 이제부터가 고비입니다.
카다피 친위세력이 탱크와 중화기로 무장하고 알 자위야 외곽을 둘러싸고 진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알 자위야에서 트리폴리로 통하는 도로에는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했습니다.
카다피는 이런 상황에서 외국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리비아는 완전히 평온하며 시민군은 곧 진압될 것이라며 큰 소리를 쳤습니다.
<녹취>카다피(세르비아 핑크TV 전화 인터뷰) : "리비아는 지금 안전하고 평화로운 상황입니다."
기세가 오를만큼 오른 시민군과 진압을 자신하는 카다피.
양측 간의 충돌이 임박하면서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리비아의 시민군이 우리로 말하면 인천이나 수원 거리쯤에 위치한 위성도시까지 밀고 들어왔습니다.
카다피 친위대도 탱크와 중화기로 트로폴리와 일전을 벼르고있습니다.
먼저 황동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소년이 탱크에 올라 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불과 50킬로미터 떨어진 알 자위야가 시민군의 수중에 떨어진 것입니다.
날루트와 리바트 등 서부의 다른 도시도 시민군이 장악했습니다.
<인터뷰>리비아 시민군 : "자위야의 모든 것은 우리 수중에 있고 사람들은 카다피를 원하지 않습니다."
시민군은 지난 21일 제 2의 도시 벵가지를 장악한 후 서쪽으로 서쪽으로 진격했고 23일에는 미수라타를 접수했고 그 이후 알 자위야 등 서부 주요도시들을 하나 둘 장악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수도 트리폴리뿐.
하지만 이제부터가 고비입니다.
카다피 친위세력이 탱크와 중화기로 무장하고 알 자위야 외곽을 둘러싸고 진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알 자위야에서 트리폴리로 통하는 도로에는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했습니다.
카다피는 이런 상황에서 외국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리비아는 완전히 평온하며 시민군은 곧 진압될 것이라며 큰 소리를 쳤습니다.
<녹취>카다피(세르비아 핑크TV 전화 인터뷰) : "리비아는 지금 안전하고 평화로운 상황입니다."
기세가 오를만큼 오른 시민군과 진압을 자신하는 카다피.
양측 간의 충돌이 임박하면서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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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군 위성도시 장악…아직 먼 트리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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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8 22:17:34
<앵커 멘트>
리비아의 시민군이 우리로 말하면 인천이나 수원 거리쯤에 위치한 위성도시까지 밀고 들어왔습니다.
카다피 친위대도 탱크와 중화기로 트로폴리와 일전을 벼르고있습니다.
먼저 황동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소년이 탱크에 올라 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불과 50킬로미터 떨어진 알 자위야가 시민군의 수중에 떨어진 것입니다.
날루트와 리바트 등 서부의 다른 도시도 시민군이 장악했습니다.
<인터뷰>리비아 시민군 : "자위야의 모든 것은 우리 수중에 있고 사람들은 카다피를 원하지 않습니다."
시민군은 지난 21일 제 2의 도시 벵가지를 장악한 후 서쪽으로 서쪽으로 진격했고 23일에는 미수라타를 접수했고 그 이후 알 자위야 등 서부 주요도시들을 하나 둘 장악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수도 트리폴리뿐.
하지만 이제부터가 고비입니다.
카다피 친위세력이 탱크와 중화기로 무장하고 알 자위야 외곽을 둘러싸고 진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알 자위야에서 트리폴리로 통하는 도로에는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했습니다.
카다피는 이런 상황에서 외국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리비아는 완전히 평온하며 시민군은 곧 진압될 것이라며 큰 소리를 쳤습니다.
<녹취>카다피(세르비아 핑크TV 전화 인터뷰) : "리비아는 지금 안전하고 평화로운 상황입니다."
기세가 오를만큼 오른 시민군과 진압을 자신하는 카다피.
양측 간의 충돌이 임박하면서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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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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