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강호’ 아스널, 칼링컵 굴욕

입력 2011.02.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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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전통의 명문 아스널이 약체 버밍엄시티에 발목이 잡혀 칼링컵 우승을 내줬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그 2위 아스널과, 16위 버밍엄시티의 대결.

객관적인 전력 차이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버밍엄시티가 전반 28분, 지기치의 골로 먼저 앞서갔습니다.

머리로 재치있게 방향만 살짝 바꿔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아스널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10분 뒤 반 페르시가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아스널 수비가 흐트러진 사이, 마틴스가 결승 골을 뽑으면서 버밍엄시티는 48년 만에 칼링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전통의 강호, 리버풀은 리그경기에서 수모를 당했습니다.

강등권으로 처진 웨스트햄에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준 리버풀.

후반 39분 존스의 골로 추격했지만 추가 시간에 또 골을 허용해 말 그대로 침몰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아이스 크로스대회.

아찔한 경사, 미끄러운 얼음 바닥에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모습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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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의 강호’ 아스널, 칼링컵 굴욕
    • 입력 2011-02-28 22:17:52
    뉴스 9
<앵커 멘트>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전통의 명문 아스널이 약체 버밍엄시티에 발목이 잡혀 칼링컵 우승을 내줬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그 2위 아스널과, 16위 버밍엄시티의 대결. 객관적인 전력 차이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버밍엄시티가 전반 28분, 지기치의 골로 먼저 앞서갔습니다. 머리로 재치있게 방향만 살짝 바꿔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아스널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10분 뒤 반 페르시가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아스널 수비가 흐트러진 사이, 마틴스가 결승 골을 뽑으면서 버밍엄시티는 48년 만에 칼링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전통의 강호, 리버풀은 리그경기에서 수모를 당했습니다. 강등권으로 처진 웨스트햄에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준 리버풀. 후반 39분 존스의 골로 추격했지만 추가 시간에 또 골을 허용해 말 그대로 침몰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아이스 크로스대회. 아찔한 경사, 미끄러운 얼음 바닥에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모습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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