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리졸브 훈련’ 이틀째…北, 핵전쟁 거론
입력 2011.03.01 (07:54)
수정 2011.03.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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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시작된 한미합동군사연습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핵전쟁까지 거론하며 위협의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내부 결속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합동 군사 훈련, 키 리졸브-독수리 연습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키 리졸브는 한반도 내 전면전이나 국지전 상황을 가정해 연합전력을 전개하는 지휘소 연습입니다.
함께 실시되는 독수리 연습에는 실제 한미 연합 전력이 대규모로 투입됩니다.
올해의 경우, 북한의 정권 붕괴를 비롯한 이른바 급변 사태에 대한 대비태세 점검이 강화됐습니다.
<녹취>김영규(한미연합사 공보관) : "방어적인 성격으로 연습으로 대한민국을 방어하고 모든 잠재적인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
북한은 모든 매체를 동원해 '전면전'과 '서울 불바다' 발언에 핵 전쟁까지 거론하며, 계속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미합동군사연습을 빌미로 한국과 미국에 경고 신호를 보내며 동시에 유사시,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또, 중동발 민주화로 촉발될 수 있는 주민들의 동요를 차단하기 위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체제수호 최전선에 나서도록 촉구한 '선군청년 총동원 대회' 소식도 관영매체를 모두 동원해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북측이 또다시 도발을 할 경우 즉각적이고도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방침입니다.
군 당국은 또, 북한의 조준 위협에도 불구하고 대북심리전은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어제 시작된 한미합동군사연습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핵전쟁까지 거론하며 위협의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내부 결속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합동 군사 훈련, 키 리졸브-독수리 연습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키 리졸브는 한반도 내 전면전이나 국지전 상황을 가정해 연합전력을 전개하는 지휘소 연습입니다.
함께 실시되는 독수리 연습에는 실제 한미 연합 전력이 대규모로 투입됩니다.
올해의 경우, 북한의 정권 붕괴를 비롯한 이른바 급변 사태에 대한 대비태세 점검이 강화됐습니다.
<녹취>김영규(한미연합사 공보관) : "방어적인 성격으로 연습으로 대한민국을 방어하고 모든 잠재적인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
북한은 모든 매체를 동원해 '전면전'과 '서울 불바다' 발언에 핵 전쟁까지 거론하며, 계속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미합동군사연습을 빌미로 한국과 미국에 경고 신호를 보내며 동시에 유사시,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또, 중동발 민주화로 촉발될 수 있는 주민들의 동요를 차단하기 위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체제수호 최전선에 나서도록 촉구한 '선군청년 총동원 대회' 소식도 관영매체를 모두 동원해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북측이 또다시 도발을 할 경우 즉각적이고도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방침입니다.
군 당국은 또, 북한의 조준 위협에도 불구하고 대북심리전은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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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3-01 08:21:39

<앵커 멘트>
어제 시작된 한미합동군사연습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핵전쟁까지 거론하며 위협의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내부 결속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합동 군사 훈련, 키 리졸브-독수리 연습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키 리졸브는 한반도 내 전면전이나 국지전 상황을 가정해 연합전력을 전개하는 지휘소 연습입니다.
함께 실시되는 독수리 연습에는 실제 한미 연합 전력이 대규모로 투입됩니다.
올해의 경우, 북한의 정권 붕괴를 비롯한 이른바 급변 사태에 대한 대비태세 점검이 강화됐습니다.
<녹취>김영규(한미연합사 공보관) : "방어적인 성격으로 연습으로 대한민국을 방어하고 모든 잠재적인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
북한은 모든 매체를 동원해 '전면전'과 '서울 불바다' 발언에 핵 전쟁까지 거론하며, 계속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미합동군사연습을 빌미로 한국과 미국에 경고 신호를 보내며 동시에 유사시,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또, 중동발 민주화로 촉발될 수 있는 주민들의 동요를 차단하기 위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체제수호 최전선에 나서도록 촉구한 '선군청년 총동원 대회' 소식도 관영매체를 모두 동원해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북측이 또다시 도발을 할 경우 즉각적이고도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방침입니다.
군 당국은 또, 북한의 조준 위협에도 불구하고 대북심리전은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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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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