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前 청장, ‘그림 로비’ 의혹 전면 부인
입력 2011.03.01 (07:54)
수정 2011.03.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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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림 로비'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귀국 나흘 만에 검찰에 소환돼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새벽 4시가 넘어 귀가했습니다.
한 전 청장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갖가지 의혹의 중심에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 대한 검찰의 조사는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녹취>한상률(전 국세청장) :"(의혹들에 대해서 충분히 해명을 하셨습니까?) 예."
검찰은 우선 한 전 청장을 상대로 그림 로비에 대해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9년 핵심 참고인에 대한 조사에서 한 전 청장의 부인이 학동마을이라는 그림을 전군표 당시 국세청장의 부인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그런 만큼 검찰은 한 전 청장이 인사 청탁을 대가로 그림을 상납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청장은 문제의 그림을 본 적도 없으며 부인이 자신 몰래 그림을 건넸다 해도 단순한 선물일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한 전 청장을 상대로 정권 실세들과 골프를 치며 연임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태광실업의 특별세무조사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한 전 청장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 전 청장을 2~3차례 추가 소환한 뒤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그림 로비'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귀국 나흘 만에 검찰에 소환돼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새벽 4시가 넘어 귀가했습니다.
한 전 청장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갖가지 의혹의 중심에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 대한 검찰의 조사는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녹취>한상률(전 국세청장) :"(의혹들에 대해서 충분히 해명을 하셨습니까?) 예."
검찰은 우선 한 전 청장을 상대로 그림 로비에 대해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9년 핵심 참고인에 대한 조사에서 한 전 청장의 부인이 학동마을이라는 그림을 전군표 당시 국세청장의 부인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그런 만큼 검찰은 한 전 청장이 인사 청탁을 대가로 그림을 상납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청장은 문제의 그림을 본 적도 없으며 부인이 자신 몰래 그림을 건넸다 해도 단순한 선물일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한 전 청장을 상대로 정권 실세들과 골프를 치며 연임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태광실업의 특별세무조사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한 전 청장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 전 청장을 2~3차례 추가 소환한 뒤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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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률 前 청장, ‘그림 로비’ 의혹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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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1 07:54:31
- 수정2011-03-01 1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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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로비'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귀국 나흘 만에 검찰에 소환돼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새벽 4시가 넘어 귀가했습니다.
한 전 청장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갖가지 의혹의 중심에 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 대한 검찰의 조사는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녹취>한상률(전 국세청장) :"(의혹들에 대해서 충분히 해명을 하셨습니까?) 예."
검찰은 우선 한 전 청장을 상대로 그림 로비에 대해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9년 핵심 참고인에 대한 조사에서 한 전 청장의 부인이 학동마을이라는 그림을 전군표 당시 국세청장의 부인에게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그런 만큼 검찰은 한 전 청장이 인사 청탁을 대가로 그림을 상납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청장은 문제의 그림을 본 적도 없으며 부인이 자신 몰래 그림을 건넸다 해도 단순한 선물일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한 전 청장을 상대로 정권 실세들과 골프를 치며 연임 청탁을 했다는 의혹과 태광실업의 특별세무조사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한 전 청장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 전 청장을 2~3차례 추가 소환한 뒤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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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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